민선7기 정순균 강남구청장 취임식 |
태풍 북상으로 2일 직원조례로 취임식을 대체한 서면으로 취임사를 공개했다.
정순균 구청장은 2일 오후 2시 30분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가질 예정이던 취임식을 폭우와 북상 중인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취소하고 대신 2일 아침 직원조례로 취임식을 대체하고, 취임사는 서면으로 대신했다.
정 구청장은 서면으로 밝힌 취임사에서 “저를 선택해 주신 강남구민님들께 기대 이상의 감동으로 보답하고 싶다"며 나무도 봄엔 새싹 옷, 가을엔 단풍 옷을 갈아입듯이 강남은 강남답게 품격 있고, 매력 있는 옷으로 갈아입어야 할 때“라고 말하고 ”이를 위해 혁신과 변화의 ‘뉴 디자인 시대’에 맞춰 혁신도 디자인하고, 변화도 행복하게 디자인해야 하는 ‘뉴 디자인’으로 강남의 옷을 바꾸겠다“고 했다.
정 구청장은 또 “재건축문제, 종 상향, 교통문제, 환경문제 등 강남의 생활환경도 뉴 디자인의 개념에서 해결점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강남을 맨해튼처럼’이란 명제를 가지고 건축, 환경, 관광, 문화예술 등 각 분야별 ‘뉴 디자인 위원회’를 만들어 맨해튼처럼 상업적, 재정적, 문화적, 교육적 중심이 되게 만들고, 의료, 관광, 테마,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K-POP의 중심이 되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구정지침을 밝혔다.
정 구청장은 “23년 만에 처음으로 맞는 정권교체라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고 하지만 강남을 위해, 강남의 발전을 위해, 뜨거운 열정과 사명감을 갖고 일해 오신 분들이라면 누구와 친했던, 누구와 함께 일했던 전혀 상관하지 않고 등용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귄위나 세우고 제 사람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정치놀음은 절대 하지 않을 것이며, 오로지 미국 맨해튼이나 파리 16구처럼 감동과 낭만이 있는 도시를 만드는 강남‘뉴 디자인’에 온 힘을 쏟아‘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시작하겠다"고 새로운 강남을 만들어갈 구정의 방향을 제시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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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정순균 강남구청장 취임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