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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백신 무료 지원4월 16~30일 지정 동물병원 65곳서 실시…백신 무료, 보호자는 접종비 1만 원만 부담
조인정 기자 | 승인 2026.04.08 17:18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3개월령 이상 반려견과 반려묘이며, 강남구 내 지정 동물병원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광견병 예방백신 3,320개를 무상 지원한다. 보호자는 접종비 1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참여 동물병원은 모두 65곳이며, 병원 목록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정기적인 백신접종으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제가 시행되면서 반려동물과 식당을 이용할 때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만큼, 이번 무료 지원사업을 활용해 미리 접종을 마쳐두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려견은 동물 등록된 개체만 예방 접종을 지원하므로 아직 등록하지 않은 경우에는 동물등록을 먼저 마친 뒤 백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동물 등록은 대행기관인 동물병원에서 내장형과 외장형 중 선택해 할 수 있으며, 강남구민은 ‘내장형 동물등록 활성화사업’을 통해 무료 등록도 가능하다.

광견병 예방접종과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은 강남구가 운영하는 반려견 순회 놀이터도 이용할 수 있다. 순회 놀이터는 공원과 유수지 등에서 하반기 중 3차례 운영할 예정이며, 위생미용과 행동교정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구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광견병 예방백신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므로, 이번 접종 시기를 놓쳤거나 정기접종 시기가 맞지 않는 반려동물은 가을철 지원사업을 통해 다시 접종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광견병 예방접종은 반려동물의 건강은 물론 사람과 함께 안전하게 생활하기 위한 기본적인 예방조치”라며 “반려동물과 함께 식당과 공원 등 일상 공간을 이용하는 일이 늘고 있는 만큼, 이번 무료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정기접종과 동물등록을 꼭 챙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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