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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남구청장 후보, ‘4선 시의장’ 김현기 최종 확정경선서 10%p 이상 압승… “강남을 힘차게, 구민을 신나게” 재도약 선포
조인정 기자 | 승인 2026.04.08 18:00

국민의힘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 강남구청장 후보로 김현기 예비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정현)는 지난 3월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선 결과 발표를 통해 김현기 예비후보(현 국민의힘 중앙연수원 부원장)를 강남구청장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경선은 3월 29일과 30일 이틀간 당원 투표 50%,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김 후보는 김민경·김시곤·전선영 후보와의 4인 경선에서 2위 후보를 10%포인트 이상 앞선 것으로 전해지며 강남구청장 후보로 낙점됐다.

4선 서울시의원이자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김 후보의 16년 의정 경험과 지역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당심과 민심을 동시에 사로잡은 결과로 분석된다.

후보 확정 직후 김현기 후보는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당원과 강남 구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며 “남은 본선에서도 최선을 다해 구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후보는 선거 캐치프레이즈로 ‘강남을 힘차게! 구민을 신나게!’를 내걸고 강남의 자부심을 되찾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재건축 사업 속도감 있는 추진 ▲재산세 공동과세 구조 개선 ▲서울시 규제 완화 ▲교육 경쟁력 유지 등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중심지로서 강남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이 발 빠르게 후보를 확정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전원근 전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김형곤 현 강남구의원 간의 2인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강남구청장 선거는 여야 대진표가 확정되는 대로 본격적인 본선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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