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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1동, 매일 빵 나눔으로 1인 가구 돌본다소상공인·유관기관 손잡고 생활밀착형 복지 확대…촘촘한 민관 돌봄망 구축
조인정 기자 | 승인 2026.04.11 00:54
▲ 블리스라운드 역삼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역삼1동이 지역 소상공인과 유관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1인 가구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관내 베이커리의 매일 빵 나눔이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일상을 전하는 생활밀착형 복지로 자리 잡고 있다.

블리스라운드 역삼점은 올해 1월부터 매일 빵을 후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달된 빵은 모두 1,558개, 830만 원 상당이다. 후원받은 빵은 관내 고시원과 1인 가구에 나눠 전달되고 있다. 최근 빵을 전달받은 한 고시원 관계자는 “뜻밖의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빵 나눔은 단순한 식품 지원을 넘어, 지역 상점이 주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돌봄의 한 축을 맡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블리스라운드 역삼점 김한주 대표는 “평소에도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역삼1동은 강남구 22개 동 가운데 1인 가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그 수가 1만7,175명에 이른다. 동은 이런 지역 특성을 반영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우리동네돌봄단 등을 적극 운영하며 민관 협력 기반의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쳐 왔다.

실제 역삼1동은 다양한 유관기관 및 민간 기업 등과 협력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와 함께하는 건강음료 지원 및 안부확인 사업으로 30가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능인종합사회복지관·한아름재가노인지원센터·주민과 연계한 도시락 전달과 반찬 후원으로 14가구를 돕고 있다. 이 밖에도 수협은행 식료품 후원사업 5가구, 나눔가게 ‘호보식당’ 식사권 지원 5가구, ‘동대문원닭한마리’ 점심식사 지원 10가구 등 1인 가구의 생활 수요를 반영한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육영 역삼1동장은 “경제적으로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관내 소상공인과 기업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민관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1인 가구를 세심하게 살피고,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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