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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지회, 임직원 단합 야유회 및 연수 실시자연 탐방과 역사 연수로 소통·화합의 시간 가져
조인정 기자 | 승인 2026.05.14 13:17

서울 강남구지회가 임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단합 행사를 열고 조직 결속을 강화했다.

서울 강남구지회(지회장 황수연)는 지난 5월 13일 임직원 단합을 위한 ‘2026년 1차 임직원 단합 야유회 및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임원 26명, 자문위원 3명, 우수경로당 회장 4명, 직원 8명 등 총 41명이 참여했으며, 경기도 양평·가평 일원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됐다.

이번 단합 행사는 지난해 10월 제16대 후반기 임원진 출범 이후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다. 참가자들은 5월의 화창한 날씨 속에서 자연 명소를 둘러보고, 함께 식사와 담소를 나누며 단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첫 일정은 경기도 양평 양수리의 대표 명소인 두물머리 탐방이었다. 오전 9시 30분 지회를 출발한 참가자들은 두물머리에 도착해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한강의 시작 지점,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500년 된 느티나무와 옛 돛단배가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간식을 나누는 등 웃음이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두 번째 일정으로는 경기도 가평의 청리움을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북한강변의 음식점에서 들깨수제비와 감자옹심이 등으로 오찬을 함께한 뒤, 가평 설악 보리산 자락에 위치한 청리움으로 이동했다. 청리움은 자연과 건축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힐링 공간으로, 참가자들은 관계자의 안내를 받으며 대연못, 오하산방, 대은당, 온실 등을 둘러봤다.

특히 드라마와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알려진 오하산방에서는 고즈넉한 풍광 속에서 휴식을 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희숙 자문위원은 한국 전통춤 특기를 살린 즉석 춤사위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밝게 만들었다.

마지막 일정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연수였다. 황수연 지회장은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교육부 장학관으로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에 파견돼 식전 행사를 총지휘했던 경험을 참가자들에게 소개했다. 당시 식전 행사 영상과 언론 인터뷰, 국민훈장 수여 장면 등을 함께 보며 88서울올림픽 준비 과정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했다.

황 지회장은 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겪었던 여러 비화와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특히 연습을 위해 상경하던 학생들의 교통사고와, 개막식 직전 카드섹션 카드를 밤새 관중석에 배포해야 했던 긴박한 상황을 회상하자 참가자들은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황수연 지회장은 “정성을 다하니 하늘이 감동해서 도와주신 것 같다”며 당시의 감회를 전했다. 참가자들은 연수 후 저녁 만찬을 함께하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강남구지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직원 간 친목을 다지고, 지회 발전을 위한 협력과 화합의 기반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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