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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시니어센터(센터장 김미라)는 강남복지재단의 '2026년 강남형 사회복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운영 중인 정서지원 프로그램 「마음-피트니스: 함께 설계하는 제2의 인생」의 핵심 과정인 미술 프로그램 1회기가 지난 5월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1회기는 본격적인 그림 작업에 앞서 빔프로젝터를 활용한 미술 이론 안내로 시작되었다. 유명 미술 작가들의 작품 세계와 다양한 표현 기법을 함께 살펴보며 어르신들이 미술이라는 낯선 세계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준비하는 시간으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앞으로 사용하게 될 미술 물품 소개를 통해, 어르신들이 각 재료를 직접 만져보고 탐색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개성과 감성에 맞는 표현 방향을 조금씩 그려나가기 시작했다. 특히 이번 수업의 가장 특별한 순간은 거울 보기 작업이었다. 평소엔 그냥 지나쳤던 자신의 얼굴을 천천히 들여다보며 나만의 특징을 찾아보는 이 시간은, 단순한 관찰을 넘어'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되짚어보는 자아 탐색의 과정이었다.
수업 마무리에는 앞으로 진행될 자화상 작업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를 떠올렸을 때 생각나는 사물이나 이미지, 지금의 나를 표현하는 감정과 분위기, 얼굴에서 가장 특징적인 부분을 다음 수업 전까지 천천히 생각해오도록 안내했다. 2회기부터는 본격적인 자화상 관찰 및 드로잉이 시작될 예정이다.
「마음-피트니스」는 사회적 고립감이 높은 독거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드로잉·에세이 창작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자기표현 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기록가'이자 '예술가'로서 자신의 생애를 직접 담아내는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최종 완성작은 센터 로비 전시 및 기관 블로그를 통해 지역사회와 공유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선정시니어센터(02-569-1055) 또는 홈페이지(http://sjsenior.or.kr)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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