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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곤 강남구청장 후보, 강남역서 출정식 열고 본격 선거전 돌입정원오·전현희·서영교 등 참석…“재건축·경제·교통·복지로 주민 삶 바꾸겠다”
조인정 기자 | 승인 2026.05.25 01:24

더불어민주당 김형곤 강남구청장 후보가 5월 21일 오후 5시 강남역 11번 출구 일대에서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을 열고 6·3 지방선거를 향한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이날 출정식에는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전현희 상임선대위원장, 서영교 국회의원, 전원근 선거대책본부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구의원 후보 및 당원, 지지자들이 참석해 선거운동 첫날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은 5월 21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되며, 투표일은 6월 3일이다. 김 후보 측은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강남역 유동인구가 많은 시간대에 출정식을 열고, 강남의 변화와 주민 생활 현안 해결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날 강남역 일대에는 퇴근길 시민들과 지지자들이 유세차 주변으로 모여들며 선거운동 첫날의 열기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김형곤”을 연호하는 목소리와 함께 후보자와 시·구의원 후보들이 주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넸다. 강남의 중심 상권이자 대중교통 요지인 강남역에서 진행된 이번 출정식은 지역경제, 교통, 재건축 등 강남구 주요 현안을 강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원근 선거대책본부장은연설에서 세금, 교통, 재건축·재개발, 골목상권, 육아와 어르신 돌봄 문제 등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꿀 진짜 일꾼이 필요하다”라며 김형곤 후보의 지지를 강력히 호소했다.

이어 전현희 상임선대위원장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강남에서 민주당이 승리했던 그 위대한 흐름을 다시 한번 만들어야 한다”라며 “이번 선거에서 유능한 김형곤 구청장 후보와 시·구의원 후보 모두를 당선시켜 강남의 가치를 두 배로 높여달라”고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지원 유세에 나선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또한 강남의 위상에 걸맞은 발전을 약속했다. 정 후보는 “강남구는 전 세계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서울의 상징 도시”라며 “서울시장 후보로서 강남 지역 재건축 사업을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위례신사선 조기 착공과 상습 침수 구역 배수시설 개선 등 교통과 안전 분야 공약을 김형곤 후보와 함께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공언했다.

열띤 응원 속에 단상에 오른 김형곤 강남구청장 후보는 확신에 찬 목소리로 강남의 고질적인 현안을 짚어내며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강남은 대한민국 제1의 도시이지만, 그 이면에는 40년이 지나 녹물이 나오고 지하 주차장이 없어 매일 밤 주차 전쟁을 치르는 구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라며 “구청장 직속으로 ‘재건축 원스톱 지원센터’를 설치해 해묵은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과감히 풀고 초고속으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선포해 큰 박수를 받았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비전도 빼놓지 않았다. 김 후보는 “최근 주요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강남을 떠나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우려하며 “강남 경제의 활력을 다시 살려 소상공인이 웃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영동대로 복합개발 사업과 GTX 공사를 언급하며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안전 문제를 철저히 해결하고 사업을 공기 내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강남을 위해, 오직 주민만을 바라보고 뛰겠다”라며 “강남구를 글로벌 중심도시, 세계 제1의 도시, 복지가 살아있어 주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대전환하겠다”고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강남역을 뜨겁게 달군 민주당 김형곤 후보 캠프는 6월 2일 자정까지 이어지는 13일간의 레이스 동안 강남 전역을 누비며 ‘진심 소통’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출정식은 강남구청장 선거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구의원 후보들이 함께 참여한 합동 유세 성격으로 진행됐다. 김형곤 후보 측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재건축·재개발, 지역경제 회복, 교통 개선, 복지 확대 등을 주요 메시지로 내세워 강남구민 표심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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