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강남서초교육지원청이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과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에 따른 교육 현장의 변화를 안내하기 위해 대규모 학부모 설명회를 연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6월 13일 오전 10시 서울고등학교 강당에서 관내 일반고 1학년과 중학교 3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강남서초 고교학점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전 접수 기간 동안 700명의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되며, 고교학점제와 2028 대입 개편안에 대한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번 설명회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춰 과목을 선택하고 학업을 설계하는 고교학점제의 취지를 학부모들이 정확히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입시 제도 변화에 따른 막연한 불안감을 줄이고, 공교육 안에서 자녀의 진로와 학업 설계를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 1부에서는 서울대학교 전 입학본부장인 권오현 서울대 사범대 교수가 ‘미래 역량 기반 맞춤형 진로 학업 설계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권 교수는 단기적인 성적 경쟁을 넘어 학생이 스스로 잠재력을 키우고 미래 역량을 갖춘 ‘히든 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진학 전문가인 윤태영 당곡고등학교 교감이 ‘고교학점제에 따른 진로진학설계’를 주제로 강연한다. 윤 교감은 2028 대입 개편안에 따른 내신과 수능 변화 흐름을 분석하고, 학생의 진로에 맞는 과목 선택 전략과 학업 설계 방안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이번 설명회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온라인 자료집을 활용해 학부모와 학교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참고할 수 있는 진로진학 지도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류장경 교육장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서는 학생이 스스로 학업을 설계하고 탐구하는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설명회가 학부모들의 입시 불안감을 덜고, 자녀의 맞춤형 진로를 탄탄하게 설계하는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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