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강남구 문화
도곡정보문화도서관, 디지털 시대 공존의 인문학 연다‘길 위의 인문학’ 공모 선정…법·윤리·철학으로 존중과 공감의 가치 모색
조인정 기자 | 승인 2026.06.21 23:13

강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도곡정보문화도서관이 ‘2026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인문학 프로그램 ‘선을 넘지 않는 존중, 선을 잇는 공감’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인공지능 확산 등으로 사회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인간과 공동체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기 위한 공존의 가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윤리·철학을 주제로 한 강연뿐 아니라 현장 탐방과 후속모임을 연계해 참여자들이 인문학적 질문을 일상과 사회 속에서 직접 경험하고 성찰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크게 세 과정으로 진행된다. 1차 과정인 ‘함께 살아가는 법’은 7월 2일부터 7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일상과 밀접한 법의 역할과 민주주의, 헌법의 가치를 살펴본다. 강의는 법무법인 우승 대표변호사이자 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인 박형남 변호사가 맡아 법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헌법재판소 탐방을 통해 법과 민주주의의 의미를 현장에서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2차 과정인 ‘서로를 잇는 윤리’는 8월 13일부터 8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사회적 규범과 관계 속 권리, 공존을 위한 윤리의 조건 등을 주제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의 의미를 탐구한다. 서울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함규진 교수가 강연을 맡아 현대 사회의 공존과 시민성을 윤리학의 관점에서 조명한다.

3차 과정인 ‘내일을 묻는 철학’은 9월 11일부터 10월 2일까지 이어진다. 디지털 시대의 인간과 공동체, AI 시대의 권리와 책임을 주제로 기술 발전 속에서 인간다움의 의미를 성찰한다. 광운대학교 빅데이터경영학과 최재운 교수가 강연을 맡으며,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탐방을 통해 미래 사회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후속모임은 S-컨설팅 유수란 대표가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강연과 탐방을 통해 얻은 생각과 경험을 바탕으로 ‘공존을 위한 실천과 참여’를 주제로 의견을 나누며, 인문학적 성찰을 일상 속 실천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은 총 11회의 강연과 2회의 탐방, 1회의 후속모임으로 구성된다. 도곡정보문화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이 법과 윤리, 철학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이해하고, 존중과 공감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곡정보문화도서관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의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권리와 책임을 이해하고, 존중과 공감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의미를 고민해보는 뜻깊은 여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사 참여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도곡정보문화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저작권자 © 강남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인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704, 10층 593호(청담동, 청담벤처프라자)  |  대표전화 : 02)511-5877   |  발행일자 : 1995년 4월 6일창간
등록일자 : 2018년 2월 28일  |  등록번호 : 서울 아 04996  |  회장 : 조양제  |   발행인 : 조인정  |  편집인 : 조인정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양제
Copyright © 2026 강남포스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