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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립즐거운도서관, 공감의 인문학 문 연다‘길 위의 인문학’ 공모 선정…문학과 예술로 타인 이해·소통 가치 탐구
조인정 기자 | 승인 2026.06.21 23:18

강남구립즐거운도서관(과장 김상희)은 오는 7월 8일(수)부터 9월 30일(수)까지 「2026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인문학 프로그램 『공감의 언어: 문학과 예술로 서로를 잇다』를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국민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접하고 삶의 가치를 성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개인화와 단절이 심화되는 현대사회에서 ‘공감’의 의미를 문학과 예술을 통해 탐구하고,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인문학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를 맞아 “우리는 정말 서로를 이해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공감의 본질을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프로그램은 ‘Part 1. 타인을 읽다’와 ‘Part 2. 공감의 예술’로 구성된다. ‘타인을 읽다’에서는 「인공지능 시대, 공감을 다시 묻다」를 시작으로 세계문학 작품을 통해 사랑, 성장, 욕망 등 인간의 보편적 감정을 살펴본다. 이어 ‘공감의 예술’에서는 예술가의 삶과 예술, 감정을 표현하는 작품,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예술을 통해 공감의 가치를 확장해 나간다. 또한 후속 모임 「예술 속 공감 나누기」를 통해 참여자들이 프로그램에서 느낀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문학과 예술은 타인의 삶과 감정을 이해하게 하는 가장 좋은 인문학적 매개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공감의 가치를 되새기고 건강한 소통 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립즐거운도서관은 2026년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 두 개 공모사업에 모두 선정되며, 예술·문학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즐거운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2-565-7533)로 문의하면 된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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