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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거주자우선주차 24시간 공유 시대 연다7월부터 주말·야간도 앱 예약 가능…2,051면 참여, 3,800면까지 확대 추진
조인정 기자 | 승인 2026.06.25 09:25
▲ 강남구 스마트 공유 주차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거주자우선주차면의 빈 시간을 활용하는 ‘스마트 공유주차’ 서비스 운영시간을 오는 7월 1일부터 365일 24시간으로 확대한다. 기존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주말과 공휴일, 야간에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 가능한 주차면을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다.

스마트 공유주차는 거주자우선주차 배정자가 출근이나 외출로 주차면을 비우는 시간을 등록하면, 다른 운전자가 해당 공간을 빌려 쓰는 서비스다. 비어 있는 주차면을 필요한 사람과 연결해 기존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주차난을 줄일 수 있다.

5월 말 기준 스마트 공유 중인 거주자우선주차면은 2,051면이며, 이용자는 6만6,631명에 달했다. 다만 배정자가 주차면을 비우는 시간을 직접 등록하는 방식으로, 실제 이용 가능한 면수와 시간은 수시로 변동된다. 구는 앞으로 거주자우선주차 일반면 3,800면 전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참여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에 ‘파킹프렌즈’ 또는 ‘파킹위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목적지 주변의 이용 가능한 주차면과 시간을 검색하면 된다. 원하는 공간을 선택해 예약하고 요금을 결제한 뒤 해당 시간에 주차할 수 있다.

구는 365일 24시간 확대 운영을 앞두고 주민들이 달라진 이용시간과 사용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집중 홍보에 나선다. 서비스 개념과 모바일 앱 이용 절차를 담은 영상·이미지 콘텐츠를 제작해 6월부터 구청과 동 주민센터 민원실 모니터,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전광판 등에 반복 송출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안내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도심 주차난을 해결하려면 새로운 주차장을 확충하는 노력과 함께 이미 있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주차 불편을 덜 수 있도록 공유주차를 활성화하고, 생활권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을 꾸준히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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