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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심 강남구의원, 12년 의정 마무리하며 “강남의 미래는 따뜻한 도시”제334회 임시회 5분 발언…“구민 목소리에서 답 찾고 행복 최우선 의정 펼쳐야”
조인정 기자 | 승인 2026.06.25 09:44

강남구의회 김광심 의원(수서동, 세곡동)은 6월 23일 열린 제3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강남의 미래는 부유함을 넘어 따뜻함과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후배 의원들에게 구민의 목소리에서 답을 찾고 구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을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12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소회를 밝히며 “지난 12년은 개인의 시간이 아니라 강남구의 변화와 발전을 함께 만들어 온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강남의 진정한 가치는 높은 빌딩이나 화려한 거리가 아니라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라고, 어르신들이 존중받으며,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공동체에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2014년 제7대 강남구의회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 이후 강남구가 교육, 복지, 문화, 교통, 도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해 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강남구 예산이 2014년 6,206억 원에서 2026년 1조 4,804억 원 규모로 확대됐고, 의회 의원 수도 21명에서 23명으로 늘어난 점을 언급하며 “숫자의 변화보다 중요한 것은 구민의 기대와 행정의 역할, 의회의 책임이 그만큼 커졌다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강남의 미래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며 “미래의 강남은 단순히 부유한 도시가 아니라 가장 따뜻한 도시가 되어야 하고,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를 넘어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초고령 사회와 저출생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강남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강남의 미래상으로 미래 세대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에게는 품격 있는 노후를 보장하며, 소상공인과 기업에는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구민 모두에게 삶의 질 향상을 제공하는 도시를 제시했다.

이날 발언에서 김 의원은 동료 의원과 집행부 공직자, 의회사무국 직원, 강남구민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때로는 의견이 달랐지만 목표는 하나였고, 그것은 오직 강남구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이었다”며 “구민 여러분의 목소리는 언제나 저의 나침반이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후배 의원들을 향해 “의정활동은 권한을 행사하는 자리가 아니라 책임을 감당하는 자리”라며 “정치는 사람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고, 의회는 갈등을 키우는 곳이 아니라 지혜를 모으는 곳”이라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사람은 자리를 떠나지만, 그 자리를 지키며 품었던 진심은 남는다”며 “의원직은 내려놓지만 강남을 향한 사랑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하며 12년 의정활동의 마지막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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