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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학리·삼성시니어센터, 어르신 AI 배움 열기 높인다생성형 AI·스마트 클래스에 문화 체험까지… 디지털 시대 노년 활력 지원
조인정 기자 | 승인 2026.07.02 14:46
▲ 특별강좌 ‘AI 크리에이터’

강남구청(구청장 김현기)이 위탁 운영 중인 강남구 학리·삼성시니어센터(센터장 양재석)가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AI 교육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잇따라 선보이며 노년 문화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다.

강남구 삼성시니어센터는 지난 2월 키오스크 교육을 시작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AI 크리에이터’ 특별강좌를 운영했다. 매 강좌마다 수강 신청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은 가운데, 오는 7월부터는 AI 활용 범위를 넓힌 특별반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강남구 학리시니어센터 역시 지난 4월부터 'AI 스마트 클래스'를 열어 키오스크 사용법은 물론 동화 제작, 사진·영상 편집 등 실생활과 밀접한 교육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기기 거부감을 낮추는 데 앞장서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AI를 직접 배우고 작품까지 만드니 성취감이 크다"며 "만든 작품을 본 자녀들이 대단하다고 칭찬해 주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는 디지털 교육뿐만 아니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문화 체험도 지원한다. 지난 6월 19일과 25일에는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 응원전을 개최해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간식을 먹고 경기를 관람하는 등 단체 응원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혼자 볼 때는 몰랐던 응원의 재미를 느꼈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방학 기간에는 민화, 웨어러블 로봇을 활용한 헬스교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재석 센터장은 "AI에 대한 어르신들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을 더욱 의미 있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도록 AI 기반 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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