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강남구 복지센터
어르신들의 나눔, 미래세대 장학금으로 이어졌다강남노인종합복지관 행복서포터즈 후원회, 청소년·사회복지 전공 대학생 27명에 1650만원 전달
조인정 기자 | 승인 2026.07.06 23:33

강남노인종합복지관 행복서포터즈 후원회가 마련한 장학금이 지역사회 청소년과 예비 사회복지인들의 꿈을 응원하는 희망의 씨앗이 됐다.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이 강남구로부터 위탁 운영하는 강남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6일 복지관에서 '제4회 어깨동무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남구 취약계층 청소년과 전국 사회복지 전공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행복서포터즈 후원회 산하 어깨동무장학회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후원조직이다.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미래세대 지원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장학사업은 2023년 처음 시작된 이후 올해 네 번째를 맞았다. 선배세대가 후배세대의 성장을 응원한다는 취지 아래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청소년과 사회복지 분야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대표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강남구 취약계층 청소년 24명과 전국 사회복지 전공 대학생 3명 등 모두 27명의 장학생이 선정됐으며, 총 1,65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금에는 후원회원들의 진심 어린 사연도 함께 담겼다. 하루 한 잔의 커피값을 아껴 1년 동안 모은 기부금부터 손녀의 대학 입학을 기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 후원, 조부모와 자녀, 손자녀까지 3대 가족이 함께 뜻을 모아 마련한 기부금까지 다양한 사연이 더해져 나눔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행복서포터즈 후원회 임원진이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고, 강남노인종합복지관과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도 후원자들의 뜻을 이어받아 미래세대를 응원하는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허종구 행복서포터즈 후원회 회장은 "우리들의 작은 나눔이 장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응원하는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경석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 회장은 "아이들의 미래를 함께 걱정하고 응원하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있다는 사실 자체가 큰 감동"이라며 "장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기아대책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고영한 강남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후원자들의 소중한 마음이 장학생들에게 희망으로 전달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세대를 응원하는 나눔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복서포터즈 후원회는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세대 간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의 미래 인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저작권자 © 강남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인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704, 10층 593호(청담동, 청담벤처프라자)  |  대표전화 : 02)511-5877   |  발행일자 : 1995년 4월 6일창간
등록일자 : 2018년 2월 28일  |  등록번호 : 서울 아 04996  |  회장 : 조양제  |   발행인 : 조인정  |  편집인 : 조인정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양제
Copyright © 2026 강남포스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