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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생활 집수리 기술 배워 이웃 주거환경까지 개선공구·설비 교체 교육 후 수료생 봉사단 결성…취약계층 맞춤형 집수리 지원
조인정 기자 | 승인 2026.07.24 16:53

강남구(구청장 김현기) 신사동이 오는 8월 16일부터 ‘나눔으로 잇는 집수리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일상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집수리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한편, 배운 기술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수강생들은 ▲공구 사용법 ▲LED 등 교체 ▲누수방지 및 수전 교체 ▲문손잡이·도장 바꾸기 ▲가구 리폼 ▲방충망 교체 등 생활 속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수리법에 대해 배우게 된다.

동은 교육 종료 후 수료자 중 희망자를 중심으로 ‘신사동 집수리 봉사단’을 결성해 지역 봉사에 나설 계획이다. 봉사단원들은 관내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해 도배, 장판 교체, 간단한 설비 수리 등 맞춤형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후 직능단체, 관내 기업과 연계해 재능 기부 범위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신사동 주민이거나 신사동에 사업장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milkiway@gangnam.go.kr)로 수강 신청할 수 있다. 단, 모집 인원이 채워지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태호 신사동장은 “이번 집수리 아카데미는 주민들이 유용한 생활기술을 습득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지역사회 내 재능 기부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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