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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고교생 100명, 옥스브리지식 수업으로 글로벌 진로 설계옥스퍼드·케임브리지 출신 튜터와 영어 토론·모의면접·진로상담 진행
조인정 기자 | 승인 2026.07.26 20:34
▲ 지난해 옥스브리지 진로문화 국제교류 프로그램

강남구(구청장 김현기)가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풍문고등학교에서 고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2026 옥스브리지 진로·문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옥스브리지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와 케임브리지대학교를 함께 이르는 말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두 대학 출신의 현지 대학생 튜터 8명이 참여한다. 수업과 토론, 팀 활동, 모의면접 등 전 과정은 영어로 진행된다.

교육 분야는 자연과학, 공학·의학, 인문학, 사회과학 등 4개 과정이다. 분야별로 25명이 참여하며, 각 과정은 2개 반으로 나눠 반별 12~13명 내외의 소규모로 운영한다. 학생들은 관심 분야를 선택해 실제 대학 수업과 유사한 방식으로 전공 주제를 탐구한다.

학생들은 팀별 과제를 수행하며, 전공 주제를 놓고 토론하며 논리적 사고와 의사소통 능력을 기른다. 심층 모의면접과 일대일 진로상담도 진행한다. 튜터는 학생의 답변과 영어 표현을 분석해 구체적인 개선점을 알려준다.

프로그램 참여 내용은 학교생활기록부에 등재된다. 구는 학생들이 3일간의 활동을 통해 관심 전공과 진로를 구체화하고, 국제적인 교육환경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2023년 첫 운영 이후 매년 프로그램을 이어오며 대표적인 국제교육 사업으로 성장시켰다. 지난해에는 관내 고등학생 95명과 튜터 8명이 참여했으며,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점이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옥스브리지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영어로 소통하고 토론하며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교육혁신을 이끄는 강남의 위상에 걸맞게 차별화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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