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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반려견과 환경 지키는 ‘댕댕플로깅 자원봉사단’ 출범반려인 77명·반려견 56마리 참여…12월까지 환경정화·성숙한 반려문화 확산
조인정 기자 | 승인 2026.07.28 20:02
▲ ‘댕댕플로깅 자원봉사단’ 발대식에서 참여자에게 봉사단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강남구(구청장 김현기)가 반려견과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댕댕플로깅 자원봉사단’을 출범하고 생활 속 환경정화 활동에 나선다.

구는 강남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7월 25일 반려인과 반려견으로 구성된 봉사단의 발대식을 열었다. 봉사단에는 반려인 77명과 반려견 56마리 등 모두 56팀이 참여한다.

‘댕댕플로깅’은 조깅이나 산책 중 쓰레기를 줍는 환경활동인 플로깅에 반려견 산책을 결합한 자원봉사다.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반려견 등록 수 (4만 6,973마리)가 가장 많은 강남구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반려인이 일상에서 부담 없이 봉사에 참여하도록 기획했다.

▲ 반려인과 반려견으로 구성된 ‘댕댕플로깅 자원봉사단’이 양재천을 걸으며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봉사단은 12월까지 강남구 전역에서 주 1회 이상 자율적으로 활동한다. 반려견과 산책하며 생활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한다. 활동 전후 사진은 온라인으로 인증하며 확인된 활동 실적은 1365자원봉사포털에 등록된다.

환경정화와 함께 올바른 산책 예절과 반려견 배설물 수거 등 성숙한 반려문화를 확산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생활하는 공공공간에서 기본 수칙을 지키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도록 할 계획이다.

봉사단의 활동 모습은 강남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와 자원봉사 기록관에서 확인 가능하며, 우수 활동팀에는 격려와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2월 강남구자원봉사자대회에서는 모범적으로 활동한 참여자를 ‘제1대 자원봉사견주’로 선정해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산책이 지역 환경을 가꾸는 뜻깊은 봉사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반려가족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봉사 기회를 넓혀 가겠다”고 밝혔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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