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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문화재단(이사장 김종섭)이 운영하는 도곡정보문화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인문학 프로그램 <문학이 묻고, 삶이 답하다>를 운영한다.
‘지혜학교’는 대학 수준의 심화 인문학 강좌를 통해 지역주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삶을 깊이 성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러시아 문학으로 읽는 9가지 인생 질문’을 주제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러시아 문학의 대표 작품을 함께 읽고 인간 존재와 삶의 본질, 자유와 책임, 사랑과 고통 등 작품이 던지는 질문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강의는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 서선정 교수가 맡는다. 서 교수는 서울대학교 러시아연구소와 한국러시아문학회 등에서 활발한 연구와 강의를 이어오고 있으며, 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철학적 메시지를 쉽게 풀어내고 토론과 글쓰기를 통해 참여자들이 스스로 생각을 확장할 수 있도록 이끌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애 전환기를 맞이한 중장년층이 러시아 문학을 매개로 자신과 삶을 돌아보고, 타인과 생각을 나누며 새로운 시각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강연뿐 아니라 토론과 글쓰기, 후기집 발간을 함께 운영해 참여자 간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 인문학 공동체 형성에도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도곡정보문화도서관 누리집(https://library.gangnam.go.kr/dogoklib)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1644-3227, 내선1번)으로 가능하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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