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강남구 강남구청
강남구,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 강화…현장 사례로 실무교육19~20일 영양사·조리사 등 100명 교육…53곳 예방진단·발생 이력 3곳 집중 점검
조인정 기자 | 승인 2026.08.18 21:37
▲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통해 집단급식소의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강남구(구청장 김현기)는 폭염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집단급식소 위생관리 강화에 나선다. 구는 8월 19일과 20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대치평생학습관에서 영양사와 조리사, 운영자 등 100명을 대상으로 ‘2026년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현재 강남구에는 집단급식소 440곳이 운영되고 있다. 집단급식소는 한 곳에서 위생 문제가 발생할 경우 다수의 이용자가 동시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식재료와 조리도구, 시설 등 조리 전 과정에 걸친 철저한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위생관리 미흡 사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해 대규모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식품위생 전문 교육기관인 푸드원텍의 전문 강사가 맡는다. 구가 현장에서 진행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사례를 활용해 급식소 종사자들이 놓치기 쉬운 위생관리 사항을 중심으로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조리복의 비위생적인 관리 사례를 비롯해 음식 중심부 온도 측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경우, 원산지 표시 관련 서류 관리가 미흡한 사례 등 실제 현장에서 확인된 사항들이다. 구는 각각의 사례에 대한 문제점을 짚고 급식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개선 방법도 함께 안내할 계획이다.

현장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구는 지난 6월 12일부터 오는 9월까지 집단급식소 53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50곳은 위생불량 신고 이력과 업종,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점검에서는 종사자의 개인위생 상태와 식재료의 조리·보관 과정을 살피고, 측정 장비를 활용해 조리도구와 시설의 오염도를 확인한다. 점검 결과를 토대로 현장별 개선 방법을 안내하고, 관리가 미흡한 업소에 대해서는 다시 방문해 시정 여부까지 확인할 방침이다.

최근 5년 이내 식중독이 발생한 이력이 있는 3곳에 대해서는 보다 세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식재료 검수와 보관을 시작으로 전처리, 조리, 배식에 이르기까지 급식 전 과정을 점검해 식중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찾아 개선한다.

구는 이번 집단급식소 종사자 교육과 예방진단에 이어 9월에도 어린이집과 학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해 현장 중심의 식중독 예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폭염 때는 식재료 관리의 작은 실수도 집단 식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과 점검을 강화해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급식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저작권자 © 강남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인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704, 10층 593호(청담동, 청담벤처프라자)  |  대표전화 : 02)511-5877   |  발행일자 : 1995년 4월 6일창간
등록일자 : 2018년 2월 28일  |  등록번호 : 서울 아 04996  |  회장 : 조양제  |   발행인 : 조인정  |  편집인 : 조인정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양제
Copyright © 2026 강남포스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