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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무역·글로벌 마케팅 인재 양성…수료자 교육비 전액 지원한국무역협회와 취업연계 교육 운영…무역마스터·글로벌 마케팅 마스터 교육생 모집
조인정 기자 | 승인 2026.08.18 21:38

강남구(구청장 김현기)는 한국무역협회(KITA)와 함께 무역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KITA 무역마스터’와 ‘KITA 글로벌 마케팅 마스터’ 교육생을 모집하고, 과정을 수료한 구민에게 교육비 전액을 지원한다.

구는 2011년부터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무역 글로벌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무역 분야 실무교육과 취업 연계를 지원해왔다. 2025년까지 강남구민 373명이 해당 과정을 수료했으며, 이 가운데 319명이 취업해 누적 취업률 86%를 기록했다. 주요 취업처도 한국수출입은행, GS글로벌, 신세계인터내셔널 등 금융기관과 종합상사, 대기업 등으로 다양하게 이어졌다.

올해부터는 무역 직무가 데이터 분석과 디지털 마케팅, 생성형 AI 활용 등으로 확대되는 산업 변화에 맞춰 지원 과정도 한층 강화했다. 기존 ‘무역마스터’ 과정에 ‘글로벌 마케팅 마스터’와 ‘무역 AX 마스터’를 추가해 교육 분야를 넓혔다. AI와 업무자동화 역량을 다루는 ‘무역 AX 마스터’ 과정은 지난 8월 3일 교육을 시작했으며, 이번에는 나머지 두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무역마스터’ 제50기는 오는 10월 7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약 5개월 동안 운영된다. 교육생들은 무역실무와 영어를 비롯해 계약·결제·통관·관세, 해외마케팅 등 무역 업무 전반에 필요한 내용을 500시간 이상 배우게 된다. 이와 함께 기업 과제 수행과 현직자 지도, 기업 방문 등 실제 취업과 연계한 현장형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올해는 사업모델 수립과 아이디어 발표 등 창업 관련 교육도 새롭게 포함해 교육 내용의 폭을 넓혔다.

‘글로벌 마케팅 마스터’ 제2기는 오는 10월 20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다. K-뷰티와 K-식품 등 수출 유망 산업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분석, 글로벌 마케팅 전략, 데이터 분석, 글로벌 플랫폼 활용 방법 등을 교육한다. 특히 실제 광고 콘텐츠 제작과 광고 운영·분석, 기업 연계 과제 등을 포함해 실무 중심의 교육 비중을 높였다.

신청 대상은 전공과 관계없이 강남구에 거주하는 국내외 2·4년제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 졸업생이다. ‘무역마스터’는 9월 13일까지, ‘글로벌 마케팅 마스터’는 10월 1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한국무역협회의 선발 절차를 거쳐 최종 교육생을 선정한다.

각 과정의 교육비는 200만 원으로, 강남구민은 해당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수료하면 교육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은 코엑스 4층에 위치한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에서 진행되며, 신청은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구는 교육과정 수료 이후에도 한국무역협회와 협력해 국내외 기업과의 취업 연계를 지원하고, 교육생들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관리도 지속할 계획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무역 현장에서는 실무지식뿐만 아니라 데이터 분석과 디지털 마케팅, AI 활용 능력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구민들이 전문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을 키우고 실제 취업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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