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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2026 강남페스티벌’ 준비 본격화…그랜드 퍼레이드 첫선10월 3~5일 압구정로·도산대로 일대 개최…중간보고회서 프로그램·안전·교통대책 종합 점검
조인정 기자 | 승인 2026.08.23 19:56

강남구(구청장 김현기)는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2026 강남페스티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처음 선보이는 ‘그랜드 퍼레이드’의 안전·교통 대책과 세부 운영계획을 본격적으로 다듬고 있다.

구는 지난 14일 구청 큰회의실에서 ‘2026 강남페스티벌’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강남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위원 31명과 주민대표 22명을 비롯해 구청 관계자와 동장 등 총 75명이 참석해 주요 프로그램 운영계획과 관람객 동선, 안전관리, 교통통제, 홍보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올해 15회를 맞는 ‘2026 강남페스티벌’은 압구정로와 도산대로를 중심으로 강남 곳곳에서 펼쳐진다. 기존 영동대로 중심의 축제에서 벗어나 압구정·도산대로 일대로 주무대를 옮겨 K-POP과 패밀리 콘서트, 패션, 미식 등 강남의 다양한 문화적 매력을 한자리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축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그랜드 퍼레이드’다. 구민화합축제와 연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대규모 거리 행렬로 추진하며, 청담 명품거리를 포함한 압구정로와 도산대로 약 2km 구간에서 펼쳐진다.

구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그랜드 퍼레이드를 통해 주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을 마련하고, 강남만의 역동적인 도시 분위기와 문화적 매력을 거리 현장에서 생생하게 보여준다는 구상이다.

도산대로 일대에서는 그랜드 퍼레이드를 비롯해 ▲패밀리 콘서트 ▲K-POP 콘서트 ▲패션·뷰티·미식을 아우르는 K-컬처 페스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마루공원에서는 KBS 국악한마당이 열리고, 봉은사로 일대에서는 국제평화마라톤대회가 펼쳐진다. 봉은사에서는 사찰음악회가 마련되는 등 축제 기간 강남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구는 올해 처음 열리는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관람객 이동 동선과 교통통제, 행사장 안전관리 등 현장 대응 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조직위원과 주민대표들의 의견도 세부 실행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축제 개막 전까지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최종 정비하고, 관람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강남페스티벌은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이면서 무엇보다 구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라며 “올해 처음 선보이는 거리 퍼레이드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강남만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꼼꼼하게 반영해 누구나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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