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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가족센터(센터장 권요안)가 오는 9월 29일부터 강남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1~3학년 느린학습자 아동을 대상으로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달팽이 레이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느린학습자 및 가족성장 지원사업 ‘달팽이 마라톤’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또래 관계와 사회적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느린학습자 아동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며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유선미 한국메타인지심리연구소 소장이 맡아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 유 소장은 명지대학교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감정 인식과 표현, 사회인지, 사회기술 등을 익힐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4회기에는 키즈마린파크에서 보호자와 함께하는 특별수업을 마련해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활동하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아동 대상 프로그램뿐 아니라 양육자 교육과 가족소통 활동도 함께 무료로 운영된다. 센터는 이를 통해 느린학습자 자녀를 둔 가정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강남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1~3학년 느린학습자 아동 6명으로, 8월 26일 오후 2시부터 9월 22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홍보지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가 예치금은 1만원이며, 전체 프로그램의 80% 이상 참여할 경우 전액 환불된다.
강남구가족센터 관계자는 “느린학습자 아이들이 천천히 가더라도 또래와 어울리는 즐거움을 배우고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에서 느린학습자 가정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랑의열매와 강남복지재단의 지원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가족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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