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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4월 4일 열린 강남구 생활체육 탁구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
강남구(구청장 김현기)는 8월 29일부터 11월 29일까지 약 3개월간 ‘2026 강남구청장기(배) 종목별 대회’를 잇달아 개최한다. 배드민턴부터 철인3종까지 모두 38개 종목에 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 1만96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대회는 8월 29~3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제36회 구청장기 배드민턴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9월에는 라인댄스와 축구, 바둑, 농구, 브리지, 사이클 대회가 차례로 열린다.
10월에는 피클볼을 시작으로 게이트볼, 검도, 테니스, 족구, 수영, 풋살, 파크골프, 야구, 걷기, 배구, 라켓볼 등 다양한 종목의 대회가 이어진다.
11월에는 당구와 골프, 산악, 전통무용, 체스, 육상, 국학기공, 유도, 복싱, 발레, 사격, 줄넘기, 소프트다트, 댄스스포츠, 불스포츠, 태권도, 탁구, 볼링, 철인3종 등 다양한 생활체육대회가 집중적으로 펼쳐진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새로운 생활체육 종목이 구청장배 대회에 합류한 점이다. 10월 4일 피클볼을 시작으로 10월 18일 수영, 11월 14일 복싱, 11월 15일 사격, 11월 22일 불스포츠가 각각 첫 구청장배 대회를 치른다. 이를 통해 생활체육 참여 종목의 폭도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오랜 기간 지역 동호인들과 함께해 온 장수 대회도 명맥을 이어간다. 축구는 올해 45회째를 맞으며, 테니스 35회, 볼링 33회, 탁구 30회, 게이트볼 24회, 검도 21회째 대회를 각각 개최한다. 전통을 이어온 종목과 새롭게 자리 잡는 종목이 한 시즌에 함께 대회를 열면서 주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한다.
종목별 참가 규모도 다양하다. 축구에는 1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육상 990명, 배드민턴 800명, 농구와 태권도에는 각각 500명이 참여한다. 파크골프에는 450명, 테니스와 풋살·탁구에는 각각 400명이 참가하는 등 여러 종목에서 수백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경기는 종목별 특성에 따라 잠실학생체육관과 강남스포츠문화센터, 강남세곡체육공원, 강남구민체육관, 에코파크, 국기원 등 강남구 안팎의 경기장에서 나눠 진행된다. 대회는 강남구체육회가 주최하고 각 종목별 협회와 연맹이 주관한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38개 종목에 1만 명이 넘는 동호인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이 구민의 일상에 폭넓게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종목은 꾸준히 이어가고 새로운 생활체육은 참여 기회를 넓혀 더 많은 구민이 건강하게 운동하고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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