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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4년 연속 자원봉사 참여율 ‘서울 1위’…양재천서 나눔축제9월 5일 영동3교 하단서 26개 봉사·체험부스 운영…구민 3300여 명 참여
조인정 기자 | 승인 2026.08.31 22:51

강남구(구청장 김현기)는 오는 9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양재천 영동3교 하단에서 구민 3300여 명이 참여하는 ‘2026 양재천 돗자리 자원봉사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강남을 힘차게, 자원봉사로 신나게’를 주제로 강남구 자원봉사단체와 활동처 기관, 기업, 주민이 함께 준비하고 참여하는 지역 나눔축제다.

2026년 8월 기준 강남구 자원봉사 참여자는 9만여 명에 달한다. 자원봉사 참여율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4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보다 많은 주민에게 자원봉사의 의미와 즐거움을 알리는 한편 생활 속 탄소중립과 에너지 절약, 안전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병뚜껑으로 만든 키캡 키링 체험 ▲폐의류를 활용한 업사이클 머리끈 제작 봉사활동 ▲양재천 생물종 조절 ▲계절초화 나눔 ▲풍선아트 작품 나눔 ▲자전거 수리 ▲심폐소생술(CPR) 체험 등 모두 26개의 체험·봉사 부스가 운영된다.

▲ 지난해 9월 6일 열린 ‘2025 양재천 돗자리 자원봉사축제’에 참여한 강남구 자원봉사자들이 행사장에서 함께하고 있다.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기부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주민들로부터 헌옷과 우산, 에코백, 병뚜껑, 안경테 등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받아 아이디어를 더한 새활용 제품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일상에서 버려지는 물품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도록 한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아름다운 장터 플리마켓’도 마련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25개 팀이 중고 물품을 판매하며,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강남복지재단에 기부해 자원순환과 나눔의 의미를 함께 이어간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포스코, 주식회사 카페인중독이 프로그램 참여와 후원에 나서 민관이 함께하는 자원봉사축제로 의미를 더한다.

축제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구민 누구나 현장을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봉사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구민들이 나눔과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봉사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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