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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4대 가족축제 한자리에…‘2026 강남 온가족 어울림 페스타’ 개최5일 마루공원서 양성평등·어린이대회·나눔장터·다문화 축제 통합…15개국 문화체험·팝페라 공연까지
조인정 기자 | 승인 2026.09.02 02:03

강남구(구청장 김현기)는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9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마루공원에서 ‘2026 강남 온가족 어울림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열어온 ▲양성평등주간 행사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온가족 나눔장터 ▲온가족 다문화 놀이터 등 4대 가족축제를 하나로 통합해 마련했다. 성별과 세대, 문화의 경계를 넘어 구민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가족 화합 축제로 열린다.

행사 당일에는 ‘양성평등주간’(매년 9월 1~7일)을 기념해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수여식과 힐링 콘서트가 진행된다.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구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팝페라 공연을 통해 가족들이 함께 휴식과 감동을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제37회 강남구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도 함께 열린다. 어린이 1000여 명이 참여해 자신의 꿈과 끼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며, 청소년 동아리가 직접 운영하는 어린이·가족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 지난해 5월 10일 열린 강남구 어린이 다문화축제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이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온가족 나눔장터’에는 40개 가족팀이 참여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나누고 판매하며 자원순환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긴다. 행사장 체험부스에서는 비눗방울 놀이와 랜덤 뽑기, 반려돌 만들기, 선캡 꾸미기 등 모두 12개의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버블쇼와 동화구연 공연도 이어진다.

다양한 세계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온가족 다문화 놀이터’도 운영한다. 이탈리아와 벨라루스, 볼리비아, 러시아 등 15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세계 각국의 전통 의상과 악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각국의 보드게임과 전통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축제에는 유니세프, 그랜드코리아레저(GKL), 강원랜드, SH공사, 수서경찰서, 강남구한의사회, 강남일원독서실, 강남노인종합복지관, 역삼청소년센터, 서울물재생시설공단 등 10개 유관기관과 기업도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체험부스 운영을 비롯해 물품 후원과 장소 대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올해 축제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강남구의 4대 가족축제를 하나로 통합해 최대 규모로 열린다”며 “성별과 세대, 문화의 다양성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축제에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특별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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