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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희 시의원, 56억원 규모 ‘청년 AI 사다리’ 예산 확보 촉구청년 AI 활용 격차 줄여야”…서울 거주 19~29세 50만명 대상 AI 계정·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
조인정 기자 | 승인 2026.09.07 20:49

서울시의회 이도희 의원(국민의힘·강남5, 도시계획균형부위원장)이 서울 청년들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56억2500만원 규모의 ‘청년 AI 사다리 지원’ 추가경정예산 확보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1일 열린 제33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이 글로벌 TOP3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AI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관련 예산 편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청년 AI 사다리 지원’은 서울시가 ‘서울특별시 청년 기본 조례’ 제11조를 근거로 서울에 거주하는 19~29세 청년 50만명에게 AI 모델 이용계정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등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해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사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8월 18일 G3 서울 기획위원회 주재로 청년정책 간담회를 열고 ‘청년 AI 사다리 지원’을 포함한 미래 청년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병민 G3 서울 기획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기획위원 21명과 서울 소재 대학 총학생회장,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도희 의원은 “서울이 글로벌 TOP3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전략의 핵심축으로 청년정책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청년 역량 강화가 곧 서울시의 미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가장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성형 AI의 보급이 확대되더라도 개인별 활용 능력에 따라 새로운 격차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동일한 생성형 AI 모델을 사용하더라도 사용자마다 활용역량이 천차만별”이라며 “서울 청년들의 AI 활용 격차에 따른 불평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추경 예산 56억2500만원을 반드시 편성해 시범사업을 면밀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년 AI 사다리’ 사업이 단순한 AI 서비스 이용 지원을 넘어 청년들에게 AI 활용 기회를 보다 폭넓게 제공하고, 경제적·환경적 여건에 따른 디지털 역량 격차를 줄이는 정책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서울 청년들이 급변하는 AI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개인의 취업 경쟁력뿐 아니라 서울의 미래 산업 경쟁력과도 직결되는 만큼 관련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56억2500만원 규모의 ‘청년 AI 사다리’ 추경 예산안은 서울시의회 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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