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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희옥 강남구의원,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삶의 다음 단계 설계해야”‘강남형 생애경력 리디자인’ 제안…회복·발견·확장·연결 지원체계 강조
조인정 기자 | 승인 2026.09.08 22:36
▲ 염희옥 강남구의원이 8일 제337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강남형 생애경력 리디자인’ 구축을 제안하는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강남구의회 염희옥 의원(삼성1·삼성2·대치2동, 국민의힘)은 8일 열린 제337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생애 전환기에 있는 주민들의 새로운 출발을 지원하기 위한 ‘강남형 생애경력 리디자인’ 구축을 제안했다.

염 의원은 지역자활센터와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취·창업허브센터 등 지역 현장에서 주민들을 만나며 세대별 고민은 달라도 결국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공통된 질문에 직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정책이 취업률과 일자리 수 등 취업 성과에 주로 초점을 맞춰왔다면, 앞으로는 취업과 경력전환에 앞서 주민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삶에서 축적한 경험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염 의원은 ‘강남형 생애경력 리디자인’의 세 가지 정책 방향으로 ‘회복, 발견, 확장과 연결’을 제시했다.

먼저 ‘회복’ 단계에서는 마음건강과 관계 회복, 문화·예술, 휴식과 자기돌봄 등을 통해 주민들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발견’ 단계에서는 학력이나 직업경력에 국한하지 않고 삶에서 쌓아온 경험과 관심, 재능과 전문성을 찾아낼 수 있는 ‘생애 경험 자산 진단’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마지막 ‘확장과 연결’ 단계에서는 이렇게 발견한 가능성을 취업과 창업뿐 아니라 새로운 배움과 프로젝트, 멘토링, 봉사 및 사회공헌 등 다양한 활동으로 연결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염 의원은 “강남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도시 중 하나”라며 “이제 강남은 열심히 일하는 방법뿐 아니라 잘 쉬고, 회복하고, 다시 시작하는 방법까지 지원하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에게는 첫 출발을, 중장년에게는 새로운 전환과 도전을, 모든 세대에게는 자신의 경험을 새로운 가치로 바꿀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성공을 향해 달려온 도시에서 이제는 행복을 설계하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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