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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곡동 ‘복지지킴이 유니버스’ 확대…35개 기관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7개 기관과 3차 업무협약…위기가구 48가구 발굴·25건 1174만4천 원 공적지원
조인정 기자 | 승인 2026.09.10 22:32
▲ 세곡동이 9월 10일 세곡동주민센터에서 7개 기관과 ‘복지지킴이 유니버스’ 구축을 위한 3차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에서 네 번째는 김효섭 세곡동장

강남구(구청장 김현기) 세곡동이 9월 10일 세곡동주민센터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3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협력 네트워크인 ‘복지지킴이 유니버스’ 구축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된 ‘복지지킴이 유니버스’는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와 지역복지관, 종교기관, 돌봄시설 등이 ‘우리동네 복지지킴이’로 참여하는 세곡동 특화 복지안전망이다. 관리비 장기 체납이나 장기 미출입 등 1인가구와 은둔형 외톨이 세대에서 나타날 수 있는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민관이 협력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행된 3차 업무협약에는 강남신동아파밀리에3단지·세곡리엔파크4단지·세곡푸르지오·강남효성해링턴코트·강남한신휴플러스8단지 관리사무소와 강남9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LH행복꿈터열린마음지역아동센터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관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와 어린이집, 키움센터, 복지관 등 28개 기관이 참여한 1·2차 업무협약에 이어 ‘복지지킴이 유니버스’ 참여 기관·단체는 모두 35곳으로 확대됐다.

앞선 업무협약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났다. 세곡동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관리비 체납 등 위기 징후가 확인된 48가구를 발굴했다. 이 가운데 25건에 대해서는 관리비와 임대료, 주거환경개선 등 총 1174만4천 원의 공적지원을 완료했으며, 8건은 현재 지원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세곡동은 앞으로도 ‘복지지킴이 유니버스’를 중심으로 지역기관과 종교단체 등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방충망 설치와 김치 지원 등 지역 내 민간자원을 적극 연계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고 생활밀착형 복지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가동할 방침이다.

김효섭 세곡동장은 “복지지킴이 유니버스는 행정만으로 발견하기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를 지역사회가 함께 발굴하고 필요한 도움을 연결하는 민관협력의 대표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세곡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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