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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디지털 부동산·세무행정에 세계은행 9개국 공무원 ‘주목’세계은행 관계자 등 36명 현장 방문…부동산정보·세무행정 운영사례 공유하고 처리 절차 집중 질의
조인정 기자 | 승인 2026.09.10 22:38
▲ 세계은행 회원국 9개국 공무원과 관계자들이 강남구의 디지털 부동산·세무행정 현장을 방문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남구(구청장 김현기)는 9월 7일 세계은행 회원국 9개국 공무원과 세계은행 관계자 등 36명을 대상으로 부동산·세무행정 우수사례 지식공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세계은행이 주최하는 ‘토지제도, 스마트시티 및 통합 도시 거버넌스(Land System, Smart Cities, and Integrated Urban Governance)’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방문단은 베냉, 코트디부아르, 세네갈, 브라질, 이집트, 케냐, 파나마, 필리핀, 서안지구·가자 등 9개국의 토지·도시·부동산 분야 공무원과 세계은행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구는 세무관리과와 부동산정보과의 주요 업무를 중심으로 재산세 부과·징수와 디지털 지적·부동산정보 관리 사례를 소개했다. 각종 행정정보를 디지털 시스템으로 통합·관리하고 이를 과세와 민원 처리에 활용하는 강남구의 행정체계와 실제 운영방식을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실제 부동산 거래 과정과 행정처리 절차에 대한 방문단의 질문이 이어졌다. 방문단은 토지 매매 시 부동산 거래 신고와 취득세 신고를 위해 관공서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지, 온라인 신고가 가능한지, 신고부터 처리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물었다.

지식공유와 질의응답을 마친 방문단은 세무부서와 부동산정보과를 직접 둘러보며 실제 업무가 처리되는 현장을 살펴봤다. 담당 직원들과 디지털 행정시스템의 운영방식과 실무 경험을 공유하고 각국 행정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강남구가 현장에서 쌓아온 디지털 부동산·세무행정 노하우를 세계 여러 나라와 공유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해외 도시·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하며 강남의 선진 행정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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