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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장효정)은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6·25전쟁 전몰군경 故 정운학 순경의 유족 정선택 씨에게 헌정패를 전달했다.
이번 헌정패 전달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6·25전쟁 전몰군경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그 뜻을 국가가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감사와 예우의 마음을 유족들에게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故 정운학 순경은 전북경찰서에서 순경으로 근무하던 중 1950년 경찰 신분으로 6·25전쟁에 참전했으며, 같은 해 9월 28일 서울수복일에 전사해 조국을 위해 고귀한 희생을 바쳤다.
헌정패는 메달과 증서, 액자, 케이스 등으로 구성됐다. 메달에는 전몰군경이 지켜낸 자유와 평화의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 문양과 함께 호국영웅의 명예로운 희생이 태양의 빛줄기처럼 널리 퍼져 시대를 넘어 영원히 빛난다는 의미를 담은 방사형 문양이 새겨졌다.
또 ‘호국영웅’, ‘평화’, ‘자유’라는 글자를 새겨 헌정패의 의미를 더했다.
증서에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생명을 바치신 호국영웅을 국가가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그 마음을 이 패에 담아 헌정합니다’라는 문구를 담아 전몰군경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국가의 감사와 예우의 뜻을 전했다.
장효정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6·25전쟁 전몰군경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며 “헌정패에 담긴 감사와 기억의 마음이 유족께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의 공훈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보훈부는 2026년부터 6·25전쟁 전몰·순직군경 유족 3만5000명을 대상으로 헌정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올해는 전국 7000명을 대상으로 중앙·지역 전수식과 개별 전수를 진행한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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