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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코엑스서 ‘2026 환경 대전환 페스티벌’ 개최18일 탄소중립·자원순환 체험 한자리…환경유형 테스트·탄소발자국 계산·업사이클링 등 운영
조인정 기자 | 승인 2026.09.17 12:20

강남구(구청장 김현기)는 9월 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코엑스 동문 1층 로비에서 ‘2026 강남 환경 대전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9월은 ‘푸른 하늘의 날’,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 ‘세계 차 없는 날’ 등 환경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일이 이어지는 달이다. 구는 이를 계기로 ‘탄소는 줄이고 순환은 늘리고 실천은 더하고’를 주제로 주민과 환경단체, 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실천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과 ‘강남 환경 대전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탄소중립과 환경보전에 기여한 주민 등 15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구청장과 주요 내빈이 환경실천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행사장에는 기상청 ‘기상기후 사진 공모전’ 수상작 등도 전시해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현실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함께 되새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체험부스에서는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바다유리 조각을 활용한 공예를 비롯해 양말목 도어벨 만들기, 커피박을 활용한 바디스크럽 만들기 등 버려지는 자원을 새로운 생활용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체험을 마련한다.

에코마일리지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 방법도 소개해 일상에서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과 지역 환경단체도 참여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환경 관련 체험과 퀴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환경단체들은 천연비누 체험과 친환경 생활용품 사용 캠페인, 풀잎을 활용한 손수건 물들이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반려식물 키우기 등을 선보인다.

시민행동 놀탄, 아임낫어베이비, 오후두시랩 등 단체와 기업도 함께한다. 시민행동 놀탄과 아임낫어베이비는 자신의 생활습관을 점검해 환경유형을 알아보고 앞으로 실천할 행동을 정하는 ‘나의 환경유형 테스트 & 대전환 약속’을 진행한다.

오후두시랩은 개인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나의 탄소발자국 계산하기’를 운영해 시민들이 자신의 생활방식과 탄소배출의 관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문제를 어렵고 거창한 과제가 아닌 일상 속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생활문화로 확산하고,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에 대한 주민 참여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환경을 지키는 변화는 거창한 구호보다 일상에서 실천하는 작은 행동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행사가 각자의 생활을 돌아보고 하나라도 직접 실천해보는 계기가 돼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이 자연스러운 생활문화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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