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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장애인 학습자가 만든 반려식물 지역상점에 전달장애인·비장애인 35명 ‘힐링 원예’ 참여…동행가게·후원처 11곳에 감사의 마음 전해
조인정 기자 | 승인 2026.09.22 00:56
▲ ‘함께 배워요! 웰컴강좌-힐링 원예’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반려식물을 영영상점에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강남구(구청장 김현기)는 오는 10월 8일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함께 배워요! 웰컴강좌-힐링 원예’를 운영하고,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반려식물을 관내 동행가게와 후원처 등에 전달하며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함께 배워요! 웰컴강좌’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국가장애인 평생교육진흥센터의 ‘2026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원하는 분야를 배우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힐링 원예 특강은 시니어 장애인과 일반 구민 등 모두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9월 4일부터 10월 8일까지 하상장애인복지관에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히 반려식물 화분을 만드는 체험에 그치지 않고, 완성된 원예 작품을 지역사회 이웃에게 전달해 배움이 나눔으로 이어지도록 기획됐다.

수강생들은 지난 9월 7일과 14일 영영상점, 일원건강원, 민박사 봉평메밀촌 등에 직접 만든 반려식물 화분을 전달했다. 구는 9월 한 달 동안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식사와 이미용 서비스, 건강즙 등 다양한 물품과 서비스를 후원해 온 동행가게와 후원처 등 11개소와 봉사활동자들에게 반려식물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강남구는 2024년 처음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올해는 국비와 구비 각각 3400만원씩 총 6800만원을 투입해 장애인의 평생학습이 지역사회 현장에서 실질적인 참여와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장애인이 다양한 분야의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그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공헌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이번 특강은 장애인들이 배움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뜻깊은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배움이 지역 안에서 지속적으로 선순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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