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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의원, AI 시대 원자력 정책 방향 국회 토론회 개최29일 국회의원회관서 원전 계속운전·신규 원전·SMR·우라늄 공급망 다변화 등 논의
조인정 기자 | 승인 2026.09.23 00:45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서울 강남구병)은 오는 9월 2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AI시대에 부응하는 원자력, 원자력 정책 방향 모색을 위한 국회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생성형 AI 확산과 AI 데이터센터 증가에 따라 예상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국가 전략산업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원자력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 의원실은 미국과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이 에너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 빅테크 기업들도 원전 재가동 등을 통해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내에서도 향후 AI 산업 확대에 따른 전력 수요를 반영해 안정적인 전력공급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고 의원은 정부가 반도체 클러스터와 AI 데이터센터 조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를 뒷받침할 중장기 에너지 공급계획을 보다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신규 원전을 비롯한 원자력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원전 계속운전 확대 방안을 비롯해 신규 원전 도입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상용화를 통한 미래 에너지 안보와 전력시장 대응 전략, 원자력 수요 증가와 국제 정세 변화에 대비한 중장기 원전 연료 확보 및 농축우라늄 공급망 다변화 방안 등을 다룰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주한규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교수가 맡는다. 주 교수는 2022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을 지냈다.

이어 이유호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교수와 김용희 카이스트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 박윤원 BEES 대표이사, 윤봉요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처장, 도우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자력연구개발과장, 박성진 기후부 원전산업정책과장 등이 지정토론에 참여해 국내 원자력 정책의 향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고동진 의원은 “AI 시대의 전력 수요에 대응하려면 원전의 계속운전과 신규 원전 건설, SMR 도입, 우라늄 공급망 다변화를 아우르는 원자력 정책의 방향 정립이 시급하다”며 “이번 토론회가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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