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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서울 강남구을)이 주최한 ‘위례~과천선 정상추진방안 국회 토론회’가 22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토교통부 관계자와 철도·교통 분야 전문가, 민간사업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사업의 현황과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수요와 혼잡도, 설계 등 주요 쟁점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수민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2008년 최초 구상 이후 지속적인 인구 유입은 물론 향후 추가 개발까지 고려하면 현재 계획으로 교통수요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지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토론회를 통해 위례~과천선의 적정성을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주제발표에 나선 최진석 철도경제연구소 소장은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추진 경과, 현황 및 문제점’을 주제로 위례~과천 구간의 운행 여건을 수요를 중심으로 비교하고, 사업계획의 적정성 재검토 필요성과 관련 쟁점을 제시했다.
이어 구정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정부와 학계, 민간 전문가들이 위례~과천선의 교통수요와 혼잡도, 설계 문제, 향후 사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서위연 티랩교통정책연구소 대표는 향후 개발계획이 반영될 경우 신규 교통수요가 발생하면서 혼잡도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혼잡도와 첨두율, 수요분석 등 세 가지 측면에서 현재 사업계획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민승곤 전 김포골드라인 개통준비단장은 김포골드라인 개통 이후 발생한 문제와 개선 과정을 사례로 제시하며 유사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설계 단계부터 예상되는 문제점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순욱 대우건설 부장은 혼잡률 산정과 민간사업자의 업무 범위 등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쟁점에 대해 민간사업자 측의 입장을 설명했다.
신용화 국토교통부 철도투자개발과 사무관은 위례~과천선의 향후 사업 추진 절차를 설명하며 “합리적인 노선이 될 수 있도록 잘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위례~과천선은 이용 수요와 운행 특성을 고려할 때 도시철도와 유사한 성격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광역철도 추진 과정에서 표정속도와 역사 신설 문제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제시된 전문가들의 의견이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제도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조은희 서울시당위원장을 비롯해 김승수·신동욱·윤용근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점식 의원의 원내대표 직책은 국민의힘 공식 자료에서도 확인된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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