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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온누리 강남구의원 “강남구 산하기관, 전문성·성과 중심 인사 필요5분 자유발언서 산하기관 임원 인선·운영체계 개선 제안…“강남대전환, 조직과 행정 변화로 이어져야”
조인정 기자 | 승인 2026.09.23 00:47

강남구의회 오온누리 의원(도곡1·2동)은 9월 22일 강남구의회 제337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강남구 산하기관의 역할과 운영체계를 점검하고, 전문성과 능력을 중심으로 한 임원진 인선과 성과·책임이 분명한 기관 운영체계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오온누리 의원은 민선 9기 강남구가 ‘강남대전환’을 내세우고 성과와 실행력, 조직 기여도를 중시하는 인사 방향을 제시한 만큼 이러한 변화의 원칙이 구청 내부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문화·복지·시설관리·도시서비스 등 구민 생활과 밀접한 산하기관 역시 새로운 행정환경에 맞춰 운영체계와 리더십을 점검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 의원은 산하기관 임원진 인선과 운영의 첫 번째 원칙으로 전문성과 능력을 최우선으로 하는 인사를 제시했다. 단순한 경력이나 기존 관행보다 기관의 특성과 업무에 대한 이해를 기준으로 인재를 선임하고, 문화·복지·시설관리 등 각 분야에 필요한 전문성과 정책·행정·경영 역량을 갖춘 인물이 기관을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성과와 책임이 분명한 운영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기관 경영진이 임기 동안 어떤 변화를 만들어냈는지, 구민에게 어떤 서비스를 제공했는지, 예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했는지, 변화하는 정책 수요에 얼마나 능동적으로 대응했는지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또 AI와 디지털 행정, 초고령사회에 따른 복지수요 증가, 문화·관광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 등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구청과 산하기관이 하나의 정책 목표를 공유하고 그 결과가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관행적으로 자리가 이어지거나 충분한 성과 평가 없이 기존 운영방식이 반복되는 경우에는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오 의원은 “인사의 목적은 단순히 사람을 바꾸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조직을 더 나아지게 하고 궁극적으로 행정서비스의 수준을 높이는 데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산하기관의 역할과 운영을 다시 점검하고,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과감하게 발탁해 새로운 강남을 만들어갈 때”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강남대전환’이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사람의 변화, 조직의 변화, 행정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며 “구청장께서 산하기관의 혁신과 인사에도 분명한 원칙과 적극적인 변화의 의지를 보여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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