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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이 몰고온 메이커(Maker) 열풍마젤란의 메이커 스토리
강남포스트 | 승인 2018.07.06 10:12

'메이커(Maker)’란 경험을 공유하고 지식을 나누며  세상을 움직이는‘만드는 사람들’을 말한다.

전세계가 메이커 운동에 빠져들고 있다. 세계 주요도시는 물론 중동과 아프리카의 도시에서도 메이커 페어가 열리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메이커 페어에선 사람들이 열심히 자전거를 타며 ‘Pedal Powered Stage’라는 무대의 음악 공연을 보고 있다. Pedal? Powered? 무대 이름이 특이하다. 왜 페달 전원 무대일까? 관객이 자전거를 타고 페달을 돌리면 전기가 만들어지고 그 전기로 무대 공연 장치를 작동하는 무대이다.

또 한쪽에선 스타워즈에 등장한 원통형의 R2D2 로봇이 지나가고 있다. 그리고 또 한 천막 아래에선 아빠와 함께 납떔을 하며 뭔가를 만들며 즐거워하는 아이가 있다.
그리고 실내 무대에선 자기가 만든 새로운 악기로 연주하는 사람도 있고, 한쪽 벽면을 LED로 채우고 다양한 모양을 표현하는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예술가도 있다.

메이커 페어 곳곳에서 기발한 아이디어와 참신한 기능을 가진 작품이 있는가 하면, 아이들이 만든 재미있는 작품도 보인다. 이런 메이커 페어가 전세계적으로 매달, 매주 열리고 있다. 메이커 페어만 따라가도 지구를 한바퀴 돌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메이커가 무엇일까? 메이커라 하면 일반적으로 물건을 대량으로 만드는 제조사를 떠올리겠지만 여기서 이야기하는 메이커(Maker)는 단어 그대로 무엇인가 필요한 물건을 스스로 만드는 사람을 뜻한다.


인류가 돌맹이를 깨뜨려 도구로 사용할 때부터 이미 메이커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인터넷이 우리 생활의 중심이 되고 수많은 지식과 정보가 공유되는 시대에 살게 되면서 사람들은 이제 스스로 필요로 하는 물건들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메이커로 활동하는 사람들은 공학자, 과학자, 음악가도 있고 학생, 어른, 노인까지 분야와 나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하다.


이들이 만들어 내는 것들이 간단한 놀이기구도 있고, 멋진 예술 작품도 있으며, 때로는 세상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는 제품이 되기도 한다. 메이커 활동은 취미생활이 되기도 하고, 자기표현의 방식이 되기도 하고, 경제 활동으로 이어지기도 하며 때로는 스타트업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메이커 운동은 2005년 미국 오라일리(O'Reilly) 출판사의 데일 도허티가 만든 용어입니다. 메이커 운동은 메이커가 만드는 법을 공유하고 서로 협력하는 것을 의미한다. 오픈소스를 활용하여 제작하고 그 내용을 공유하며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결과를 공유하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을 지양하는 것이다.


메이커 운동의 대표적인 활동으로 2006년 샌프란시스코의 베이 에이리어에서 메이커들이 자신의 작품을 보여주고 서로 교류하는 행사가 열렸고 이 행사가 바로 메이커 페어다. 이후 꾸준히 메이커 페어는 규모와 횟수가 늘어나며 더 많은 메이커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2012년부터 매년 메이커 페어 서울이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메이커 페어 서울이 9월 29~30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메이커 운동은 메이커 페어 외에도 메이커 스페이스, 메이커 강좌, 메이커 모임 등으로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고, 정부 차원에서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21세기에 보다 창의적이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스스로 만들수 있는 메이커가 한번 되어 보는 것이 어떨지 여러분에게도 메이커의 세계를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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