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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문화재단(이사장 김종섭) 산하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10월 6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11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예술감독 데이비드 이의 지휘 아래 라흐마니노프와 브람스의 대표작을 통해 낭만주의 음악의 서로 다른 매력을 조명한다. 세계 주요 콩쿠르에서 입상하고 현재 미국 인디애나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한지호가 협연자로 나선다.
1부에서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c단조, Op. 18’을 선보인다. 깊은 고독과 애수에서 희망과 환희로 이어지는 극적인 흐름과 서정적인 선율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한지호의 피아노와 강남심포니의 풍성한 오케스트라 음향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브람스의 마지막 교향곡인 ‘교향곡 제4번 e단조, Op. 98’을 연주한다. 절제된 표현과 치밀한 구조가 특징인 작품으로, 특히 마지막 악장의 파사칼리아 형식 변주를 통해 점층적으로 고조되는 긴장감과 비극적 정서를 보여준다. 라흐마니노프의 유려한 선율과 브람스의 응축된 에너지를 한 무대에서 비교해 감상할 수 있다.
협연자 한지호는 서울예고 재학 중 독일로 유학해 에센 폴크방 국립예술대학교와 하노버 국립음악대학교를 졸업했다.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우승을 비롯해 독일 ARD 국제음악콩쿠르 2위와 청중상·현대음악 특별상, 퀸 엘리자베스 국제음악콩쿠르 4위 등 세계 주요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또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벨기에 국립오케스트라, 오스트리아 라디오 심포니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빈 무지크페라인 황금홀,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등 세계 주요 무대에서 연주했다. 현재 미국 인디애나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연주와 후학 양성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은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다. 인터파크 티켓과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강남문화재단 공연담당자(02-6712-0535)에게 문의하면 된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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