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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9월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수서동 무료 이미용 봉사 현장 |
강남구(구청장 김현기) 수서동이 오는 12월까지 매월 1회 관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이미용 봉사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수서동 무료 이미용 봉사는 2010년 시작해 올해로 16년째 이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 특화사업이다. 단순한 외모 정돈을 넘어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피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학교보안관으로 구성된 ‘깨끗한 마을 좋은 이웃 봉사대’의 재능기부와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의 후원·협조를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다. 동주민센터와 자원봉사센터, 복지관 등도 함께 참여하며 민관 협력체계를 이어가고 있다.
봉사는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 소강당에서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거동 불편으로 미용실 이용이 어려운 홀몸노인과 중증장애인 등이다.
봉사단은 커트와 염색 등 전문적인 이미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말벗이 되어 이웃의 정을 나누고 고위험군 가구의 안부도 자연스럽게 확인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진행된 봉사에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미용 서비스를 받은 100세 어르신이 “명절을 맞아 찾아올 손주들을 반갑게 맞이하려고 단장을 하러 왔다”며 “이렇게 찾아와 편안하게 머리를 손질해 주니 참으로 기쁘고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혜경 수서동장은 “1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바쁜 일정 속에서도 변함없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봉사자분들과 협력 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수서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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