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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재천 야외 미니 갤러리에서 시민들이 산책하며 전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
강남구(구청장 김현기)는 10월 8일부터 31일까지 양재천 수변문화쉼터 일대와 밀미리다리에서 ‘2026 양재천 야외 미니 갤러리’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산책길 곳곳에 작은 전시함을 설치해 별도의 전시장을 찾지 않아도 자연 속에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전시는 ‘일상 속 예술관’을 주제로 꾸며진다. 양재천 산책길에 높이 120㎝ 안팎의 목재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너비 30~37㎝, 높이 30~45㎝ 크기의 미니 전시함 약 25점을 설치한다. 관람객의 눈높이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해 양재천 산책길 자체를 하나의 작은 야외 전시장으로 조성한다.
전시에는 올해 강남구에서 열린 주요 전시 참여 작품을 비롯해 신진작가 수상자 8인의 작품과 관내 갤러리 작품 등이 선보인다. 신진작가와 기성작가, 지역 갤러리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소개해 주민에게는 다양한 예술작품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작가와 갤러리에는 시민과 만나는 새로운 전시공간을 마련한다.
특히 일반적인 실내 전시장이 아닌 양재천을 무대로 한 만큼 자연 풍경과 작품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수변문화쉼터와 밀미리다리를 오가며 산책하거나 휴식하는 동안 곳곳에 설치된 작품을 자연스럽게 감상할 수 있으며,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양재천의 풍경도 야외 전시만의 색다른 감상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일상적으로 걷는 양재천 산책길에서 자연스럽게 작품을 만나고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야외 미니 갤러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가까이에서 예술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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