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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도희 서울시의원 |
서울특별시의회 이도희 의원(국민의힘·강남5,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2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끊어진 AI 사다리, 청년 위기: 긴급진단과 해법 마련 토론회’에 참석해 AI 전환기 청년의 기회 격차 해소와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청년 세대에게 AI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유료 AI 서비스 이용료는 여전히 부담스럽고, 이를 제대로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실습 기회도 충분하지 않다”며 “청년들이 AI를 배우고 직접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은 개인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의 정책적 과제”라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고동진 국회의원을 비롯해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와 연세대학교, KAIST,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등 연구기관·대학·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서울시의원과 청년정책네트워크 AI 정책 제안자 등도 함께해 AI 기술 발전에 따른 고용·교육·창업 환경 변화와 청년들이 체감하는 어려움, 정책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의원은 서울 청년들이 비용 부담 없이 생성형 AI를 이용하고 체계적인 교육과 실전 프로젝트를 통해 취업·진로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청년 AI 사다리’ 사업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이 사업을 단순한 AI 서비스 이용료 지원이 아니라 청년들의 기회 격차를 줄이고 서울시가 청년들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해법으로 평가했다.
다만 제33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추가경정예산 심의 과정에서 관련 예산 56억2500만원이 전액 삭감되면서 사업 추진이 무산됐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사업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보다 정교한 정책으로 다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의회의 역할은 더 나은 정책을 만들기 위해 문제를 짚고 대안을 제시하는 데 있다”며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을 중단시키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사업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성과를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기술과 산업 변화의 속도를 언급하며 “AI 시대에 가장 큰 비용은 예산 낭비만이 아니라 변화의 타이밍을 놓치는 데 따르는 ‘지연의 비용’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울이 보유한 대학과 첨단기업, 연구기관, 창업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청년들이 산업 현장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 실무 프로젝트와 실습에 참여할 수 있는 현장형 AI 인재 양성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2027년도 본예산에 청년 AI 사다리 사업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을 논의하고 제도를 만들며 예산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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