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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가을밤 전통시장서 야간 음식문화축제 개최13일 영동전통시장·14일 강남개포시장서 세계 음식·야시장 먹거리·셰프 특별메뉴 등 다채로운 행사
조인정 기자 | 승인 2026.10.13 00:29

강남구(구청장 김현기)는 가을밤 전통시장을 먹거리와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축제 공간으로 꾸미는 야간 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13일 영동전통시장에서는 전통시장 먹거리와 세계 각국의 음식을 선보이고, 14일 강남개포시장에서는 상인들이 준비한 야시장 메뉴와 오세득 셰프의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다양한 공연과 게임,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13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영동전통시장에서는 ‘K-시장 글로벌 푸드 나이트 in 영동’이 열린다. 행사 기간 시장에서 음식을 구매한 방문객에게 맥주 또는 막걸리 시음권을 제공하며, 시장 곳곳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가족·지인과 함께 음식을 나누며 가을밤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특히 ‘글로벌 스트릿 레스토랑 존’에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외국인 방문객이 늘어나는 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전통시장 고유의 먹거리와 세계 음식문화를 접목함으로써 색다른 미식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먹거리와 함께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강남글로벌빌리지센터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추억의 DJ옵빠 트럭’이 흥겨운 음악을 선사하며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감자 무게 알아맞히기와 고무신 컬링 등 시장의 친숙한 소재를 활용한 ‘영동시장올림픽’도 열려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한다.

이어 14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강남개포시장에서는 ‘강남개포路 함께, 밝음!’을 주제로 한 ‘야식행복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야간 축제로,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공연을 통해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개포 夜시장 맛거리’와 ‘오세득 셰프의 夜시피’다. 시장 상인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야시장 음식을 선보이는 한편, 오세득 셰프가 강남개포시장의 식재료를 활용해 개발한 특별 메뉴를 공개한다. 방문객들은 친숙한 시장 식재료가 새로운 요리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야시장 특유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맥주와 음료를 곁들이며 공연을 즐기는 ‘별빛 夜밤 파티’를 비롯해 세대별 추억의 음악을 함께 감상하는 ‘세대공감 타임 뮤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포路 열린 무대’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행운의 추억 뽑기’와 ‘행운 多드림’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강남개포시장 행사 방문객에게는 다회용 컵과 무료 맥주 1잔 등으로 구성된 기념품 꾸러미를 준비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 제공한다. 구는 방문객들이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먹거리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가을밤 전통시장을 찾아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시장만의 활기를 느껴보길 바란다”며 “각 시장의 특색을 살린 즐길거리를 꾸준히 발굴해 상권을 활성화하고, 주민과 방문객이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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