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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들이 뷰박스를 활용해 손을 씻은 뒤 미처 씻지 못한 부분을 직접 확인하며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배우고 있다. |
강남구(구청장 김현기)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체험형 올바른 손씻기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호흡기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수칙인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손은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주요 경로인 만큼 눈에 보이지 않는 오염물질까지 깨끗하게 씻어내는 습관이 중요하다. 구는 어린이들이 손씻기의 중요성과 효과를 직접 체험하며 올바른 위생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은 손을 씻은 뒤 제대로 씻지 않은 부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위생교육 교구인 ‘뷰박스’를 기관에 7일간 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비롯해 학교, 의료기관 등 손씻기 교육이 필요한 기관이면 신청할 수 있다.
체험은 손에 형광 로션을 바른 뒤 평소처럼 손을 씻고 뷰박스 검사기에 손을 비춰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때 미처 씻지 못한 부분이 형광빛으로 나타나 어린이들이 자신의 손씻기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은 깨끗하게 씻었다고 생각한 손에도 씻지 못한 부분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하면서 손가락 사이와 손톱 주변 등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꼼꼼하게 씻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올해 9월 말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총 35개 기관에서 2514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구는 오는 12월까지 교육을 이어가며 어린이들이 감염병 예방수칙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구 대여 및 교육 참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보건소 질병관리과(☎02-3423-7129)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손의 위생상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체험형 교육이라 아이들의 몰입도와 위생 수칙 습득 효과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감염병 예방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년보다 독감 유행이 빠르게 시작되고 유행 기간도 길어지고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올바른 손씻기를 비롯해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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