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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경로당 지도자 300여 명 한자리…리더십 교육 개최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주관…경로당 운영·회계 실무 및 노인학대 예방교육 등 진행
조인정 기자 | 승인 2026.10.14 22:12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회장 고광선)는 지난 10월 8일 강남구민회관 2층 대공연장에서 강남지역 경로당 회장과 사무장(총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경로당 지도자 순회(리더십)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지회를 대상으로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가 매년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행사다. 경로당 지도자들이 운영 현황과 주요 사례를 공유하고, 경로당 운영에 필요한 실무 역량과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가 살던 정든 곳에서 행복한 노후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강남구 22개 동 경로당 지도자 360명 중 300여 명이 참석해 83.3%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대한노인회 강남구지회는 행사 장소 마련과 참석자 안내, 회원 확대 교육 등 원활한 행사 운영을 지원했다.

서울시연합회 송영주 경로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은 국민의례와 노인강령 낭독, 모범경로당 표창 수여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고광선 서울시연합회장과 강남구지회 임원 등이 참석했으며, 강남구지회 장희천 부회장이 노인강령을 낭독했다.

모범경로당 표창에서는 래미안개포 루체하임 경로당 김숙현 회장이 경로당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고광선 연합회장으로부터 표창장과 부상을 받았다.

고광선 연합회장은 경로당 운영을 위해 헌신해 온 회장과 총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경로당 환경을 새롭게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수연 강남구지회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연합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오늘날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들의 공로를 되새겼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고광선 연합회장이 ‘Aging in Place(살아온 곳에서 노후 보내기)’를 주제로 어르신들이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이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서울시연합회 소속 복지파트너들의 소개도 함께 진행됐다.

실무교육에서는 서울시연합회 최명성 팀장이 경로당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민원 사례와 회계 관리 방법을 설명했다. 한아름 부장은 경로당 운영과 안전관리, 노인학대 예방교육을 진행하며 지도자들이 숙지해야 할 주요 사항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임세규 사무처장이 서울시연합회의 주요 활동과 발자취를 소개했으며, 강남구지회 최나리 부장은 경로당 회원 확대를 위한 회원배가운동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경에는 김현기 강남구청장이 교육 현장을 찾아 경로당 회장과 총무들을 격려했다. 김 구청장은 “우리 강남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앞으로 더 정성껏 잘 모시겠다”며 “특히 어르신들이 원하시는 파크골프장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교육은 참석자들의 단체 기념촬영과 기념품 전달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경로당 지도자들이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실무 능력을 높이는 한편,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과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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