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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4일 수서동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이 냉장고 정리·수납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
강남구(구청장 김현기)는 지난 14일 수서동주민센터에서 1인가구 주민 43명을 대상으로 ‘비우고 나누는 정리·수납! 냉장고를 부탁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수서동의 1인가구 특화사업인 ‘수서 SOLO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오랫동안 거주한 공간을 정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고령의 1인가구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냉장고를 효율적으로 정리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익혀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한국정리력협회 이사로 활동 중인 이현앵 ㈜베리굿 정리컨설팅 공동대표가 맡아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정리·수납 방법을 소개했다.
주요 내용은 ▲냉장고 속 식재료 점검 및 유통기한 확인 ▲식재료 종류별 분류와 효율적인 수납 ▲냉장·냉동실 공간 활용 ▲식품 위생 및 안전한 보관 ▲불필요한 물품을 비우고 나누는 정리 습관 등으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냉장고 정리를 통해 생활 습관과 공간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며, 비움과 나눔이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서동은 지난 9월 ‘찾아가는 통합돌봄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오는 11월 4일에는 ‘토닥토닥 내 마음의 안심 정원 만들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식물을 활용한 정서적 교감과 참여자 간 소통을 통해 1인가구의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소병영 수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교육이 1인가구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쾌적한 공간에서 스스로 행복을 찾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혜경 수서동장은 “냉장고의 정리와 위생관리는 건강한 생활로 이어지는 중요한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1인가구와 고립·은둔 위험 가구의 일상 회복을 돕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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