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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가 인도네시아 ‘2026 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 박람회에서 강남 의료관광 공동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
강남구(구청장 김현기)는 인도네시아 국제 뷰티박람회에 참가해 80만 9천 달러 규모의 의료관광 상담 성과를 거두고 12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제상도 수상하며 동남아시아 의료관광 시장에 강남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알리고 현지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는 지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인도네시아 컨벤션 전시장에서 열린 ‘2026 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에 관내 협력 의료기관 6곳과 함께 참가해 강남 의료관광 공동홍보관을 운영했다. 현지 여행사와 의료관광업체, 일반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강남의 의료서비스를 소개하고 의료관광 상담과 업무협약 체결 등 다양한 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에는 살롱드닥터튠즈의원, 티원의원, 삼사오성형외과, 루비성형외과, 포도여성의원, 강남나누리병원 등 관내 의료기관 6곳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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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네시아 국제 뷰티박람회에 참가한 강남구 협력 의료기관 관계자가 현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
이들 의료기관은 박람회 기간 총 117건의 의료관광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1년 이내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은 총 80만 9천 달러(약 11억원)로 집계됐다.
현지 의료관광 협력망도 확대했다. 참여 의료기관들은 인도네시아 현지 여행사 및 의료관광업체 등과 총 12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규모는 55만 달러(약 7억 4,600만원)에 달한다.
협약 기관들은 앞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와 공동 홍보, 의료관광 상품 개발 등에 협력하고, 지속적인 후속 교류를 통해 현지의 의료관광 수요가 실제 강남 의료기관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구는 박람회 기간 ‘강남, K-의료관광의 중심’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강남의 의료 인프라와 외국인 환자 지원체계 등을 소개하며 강남 의료관광의 경쟁력을 알렸다.
특히 지난 3일 열린 ‘2026 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 지속가능성 시상식’에서 ‘사회적 영향 및 윤리경영’ 부문을 수상하며 의료관광 분야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책임 있는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인도네시아 의료관광 유치 활동은 지난 9월 미국에서 진행한 해외 의료관광 시장 개척 활동과도 연계된다.
구는 지난 9월 17일과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오렌지카운티에서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당시 강남구 협력 의료기관 8곳이 참가해 건강검진과 건강관리, 피부·성형, 안과, 척추·관절, 여성진료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서비스를 소개했다.
미국 설명회에서는 총 510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외국인 환자 137명 유치와 49만 4천 달러(약 6억 4천만원)의 진료수익이 예상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구는 미국과 인도네시아에서 확보한 상담 고객과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 등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후속 상담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가별 의료관광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홍보를 강화해 해외 현장에서 발굴한 잠재 고객들이 실제 강남을 방문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미국과 인도네시아 현장에서 강남 의료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K-의료와 K-뷰티를 연결해 강남만의 의료관광 브랜드를 키우고, 동남아와 미주를 넘어 세계인이 찾는 의료관광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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