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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전국 최초 맞춤형 지원사업·상권분석 통합 플랫폼 출시‘우리 사장님 기회 ON’ 19일 서비스 시작…AI 맞춤형 지원사업 추천·카카오톡 알림부터 골목상권 분석까지 한곳에
조인정 기자 | 승인 2026.10.20 00:13
▲ 강남구가 19일 출시한 ‘강남 우리 사장님 기회 ON’ 플랫폼 메인 화면

강남구(구청장 김현기)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자신에게 적합한 지원사업을 손쉽게 찾고, 강남구 내 상권 정보까지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강남 우리 사장님 기회 ON’을 10월 19일 출시했다. 전국 단위의 맞춤형 지원사업 추천과 강남구 골목상권 분석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 결합한 서비스는 전국 최초다.

이번 플랫폼은 기존 세무행정에 활용하던 공공데이터를 사업자의 경영 활동을 지원하는 정보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강남구는 그동안 등록면허세 과세자료를 관리하면서 음식점과 미용업 등 다양한 업종의 인·허가 정보를 축적해 왔다. 여기에 정부와 공공기관의 지원사업 정보를 연계해 ‘맞춤형 지원사업 알리ME’와 ‘우리 동네 골목상권’ 등 두 가지 핵심 서비스를 구축했다.

‘맞춤형 지원사업 알리ME’는 전국에서 시행하는 각종 지원사업 가운데 개별 사업장의 조건에 적합한 사업을 선별해 추천하는 서비스다. 기업마당 등 공공데이터를 통해 정부와 유관기관의 최신 지원사업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인공지능(AI)이 공고문의 지원 자격과 신청에 필요한 서류 등을 분석한다. 이용자가 지역과 업종, 매출액, 종업원 수 등 사업체 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조건에 부합하는 지원사업을 추천하며, 강남구 자체 지원사업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기존에는 사업자가 여러 기관의 공고를 일일이 검색하고 지원 자격을 확인해야 했지만, 이번 서비스를 이용하면 사업체 정보를 한 번만 입력해 자신에게 적합한 지원사업을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다.

특히 사업체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면 새롭게 공고되는 지원사업 가운데 적합도가 높은 사업을 카카오톡으로 안내하는 맞춤형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바쁜 생업으로 지원사업 공고를 제때 확인하지 못하거나 신청 기간을 놓치는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동네 골목상권 분석’은 강남구가 등록면허세 과세자료 관리 과정에서 축적한 인·허가 공공데이터를 상권 정보로 재가공한 서비스다. 서울시 상권 분석 데이터와 연계해 이용자가 지도에서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건물별 업종과 영업 현황은 물론 과거 폐업 이력과 영업 기간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예비창업자는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의 업종 분포와 상권 특성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으며, 기존 사업자 역시 업종별 변화 추이와 영업 현황 등을 분석해 사업 운영 방향을 설정하는 데 참고할 수 있다. 특히 그동안 세무행정 목적으로 관리해 온 인·허가 데이터를 실제 창업과 경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강남 우리사장님 기회 ON’은 강남구청 홈페이지 > 분야별 정보 > 경제·일자리 > 지원사업검색/상권분석에서 이용할 수 있다. 주소는 https://licensetax.xdworld.kr/com/gangnam/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지원제도가 많아서 바쁜 일상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때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사장님은 사업에 집중하고, 지원사업과 상권 정보는 강남구가 더 쉽고 편리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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