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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명주 강남구의원이 지난 16일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공사 관련 간담회에서 주민 불편과 안전대책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있다. |
강남구의회 은명주 의원(국민의힘·경제도시위원회)은 지난 16일 강남구의회 7층 열린회의실에서 열린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공사 관련 간담회’에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인접 건축물의 안전 확보와 공사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도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강남5)과 이인선 강남구의원(국민의힘·대치1·4동), 은명주 의원을 비롯해 서울교통공사와 감리단 관계자, 대치탑프라자 관리단 및 건물 소유자 등이 참석해 공사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주요 현안과 대책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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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6일 강남구의회 열린회의실에서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공사 관련 간담회가 열려 관계자들이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
지하철 3호선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인근 주민과 학원가 이용 학생,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지역 숙원사업이다. 지난 2020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총 82억6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현재 설치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에스컬레이터 설치에 따른 인접 건축물의 안전성 확보와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가 영업 피해 최소화 방안이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공사 예정지와 인접한 대치탑프라자 관리단 측은 건물 노후화와 과거 침수 이력 등을 설명하며, 지하 굴착공사로 인한 지반 침하와 건축물 균열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공사 가림막 설치와 소음·진동, 차량 진출입 제한 등으로 상가 영업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충분한 안전대책과 피해 최소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서울교통공사 측은 공사에 앞서 인접 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지반 영향성 검토를 실시하고, 공사 과정에서도 계측기를 설치해 균열과 침하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등 안전관리 대책을 설명했다.
아울러 지반 보강과 공법 개선 등을 통해 주변 건축물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공사로 인한 상가 영업 불편을 줄이기 위한 방안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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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도희 서울시의원(가운데)과 은명주 강남구의원(오른쪽)이 대치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공사 현장에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치탑프라자의 향후 재건축 문제도 논의됐다. 관리단 측은 건물 노후화에 따른 재건축 필요성을 제기하며 에스컬레이터 설치공사를 재건축 시점까지 유보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다만 구체적인 재건축 추진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은명주 의원은 대치4동에서 25년간 거주한 경험을 언급하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고, 가능한 범위에서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대치탑프라자의 구체적인 재건축 계획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재건축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은 의원은 “주민들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시길 바란다”며 “향후 재건축이 추진된다면 서울시의원과 구의원들이 함께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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