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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김현기) 논현2동은 오는 22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강남구청역 3번 출구 일대에서 주민과 지역상인,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2026 학골문화제 ‘학골 노니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골문화제는 과거 학이 많이 서식해 ‘학골’이라 불리던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담은 논현2동의 대표적인 마을축제다. 올해는 ‘논현2동’의 발음을 친근하게 표현한 ‘노니마켓’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주민과 지역상인, 유관기관이 함께 어우러지는 열린 거리축제로 꾸며진다.
이번 축제는 주민이 직접 행사를 주도하고 행정과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민관 상생형 축제로 마련됐다. 구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는 동시에 인근 골목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가을 도심을 문화예술의 정취로 물들일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오전 11시 30분 ‘오후의 행복 버스킹’을 시작으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며, 오후 5시 열리는 공식행사에서는 드로잉 아트 퍼포먼스와 특별 초청가수의 가을 콘서트가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이색 생활소품을 만날 수 있는 ‘로컬마켓’을 비롯해 주민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부스’, 자원순환의 가치를 공유하는 ‘ESG 친환경 체험공간’ 등이 마련된다.
특히 지역 직능단체와 유관기관, 민간기업이 협력해 커피박(커피 찌꺼기) 재활용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축제의 즐거움과 함께 자원순환과 친환경 생활의 중요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조현주 논현2동장은 “학골 노니마켓은 주민과 지역사회가 다 함께 마음을 모아 만드는 주민 주도형 축제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늘 지나치던 익숙한 도심의 거리가 이웃과 소통하고 문화를 나누는 특별한 공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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