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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립즐거운도서관은 오는 11월 11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의 올바른 양육을 지원하기 위한 ‘아이 성장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과 자기조절력, 감정 이해와 마음 성장 등 어린이와 학부모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강연은 11월 11일 오전 10시 ‘멈추지 못하는 아이, 스마트폰과 싸우는 부모’를 주제로 열린다. ‘멈추는 힘’을 중심으로 디지털 환경에서 아이들의 자기조절력을 키우기 위한 부모의 역할과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살펴보는 시간이다.
강연은 『멈추지 못하는 아이들』의 저자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선자연 강사가 맡는다. 선 강사는 실제 진료 사례와 아동의 발달 특성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스마트폰과 게임에 취약해지는 과정과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부모의 양육 방식이 자녀의 중독 취약성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짚어볼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을 둘러싼 부모와 자녀의 갈등을 줄이는 대화법과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용 규칙,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 방안 등을 소개한다. 단순히 스마트폰 사용을 통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 스스로 멈추고 조절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부모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두 번째 강연은 11월 14일 오전 10시 초등학교 3~4학년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음의 주인은 언제나 나야’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강연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며 일상에서 긍정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연에서는 마음의 힘이 필요한 이유와 의미를 살펴보고, 감정이 흔들리거나 친구 관계가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 어려움과 실패를 마주했을 때, 목표를 이루고 싶을 때 등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을 중심으로 마음의 힘을 기르고 활용하는 방법을 다룬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도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학부모들에게는 자녀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건강한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교육적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연은 부산대학교 교육심리 및 상담심리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초등교사로 재직 중인 손원우 강사가 맡는다. 손 강사는 자신의 저서 『마음의 주인은 언제나 나야』를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마음 성장 방법을 소개한다.
즐거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아이 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부모들이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문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아이들이 스스로 자기조절력과 마음의 힘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건강한 성장과 관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립즐거운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2-565-7533)로 문의하면 된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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