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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문화재단, 배리어프리 공연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 개최11월 13일 건설회관 CG아트홀서 무료 공연…수어통역·열린 객석 운영으로 누구나 함께 즐기는 클래식 무대
조인정 기자 | 승인 2026.10.22 14:54

강남문화재단(이사장 김종섭)은 오는 11월 13일 오후 7시 30분 건설회관 CG아트홀에서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공연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개그맨이자 지휘 퍼포머인 김현철의 재치 있는 해설과 유쾌한 퍼포먼스에 ㈜비다엠엔터테인먼트 소속 전문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의 풍성한 선율이 어우러지는 클래식 콘서트다. 클래식이 낯선 관객들도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이 함께 웃고 감동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 ‘서곡의 향연’에서는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을 시작으로 주페의 ‘경기병 서곡’,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비제의 ‘카르멘 서곡’ 등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 명곡들을 연주한다.

이어지는 2부 ‘유쾌한 클래식’에서는 비제의 ‘파랑돌’, 푸치니의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와 ‘네순 도르마’ 등 친숙한 관현악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인다. 특히 테너 장주훈과 소프라노 김형순이 출연해 다채로운 성악 무대를 선사하며 공연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약 100분이며, 세부 프로그램은 내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관객이 문화예술을 함께 향유할 수 있는 포용적인 관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친숙한 클래식 음악과 이해하기 쉬운 해설로 관객들의 공연 이해도를 높이고, 수어통역을 제공해 공연 해설 등 언어로 전달되는 내용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한다.

특히 관객들의 자연스러운 소리와 움직임을 수용하고, 공연 도중 자유로운 입·퇴장과 재입장을 허용하는 ‘열린 객석’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기존 공연장의 엄격한 관람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특성을 지닌 관객들이 부담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연은 8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 관람 및 접근성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강남문화재단 공연전시팀(02-6712-0526)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인정 기자  jjajung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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